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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1회 총회…“생명을 돌보는 길로 돌이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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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11-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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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가 지난 21일 한신대 신대원 채플실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교회협 71회 총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구세군,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한성공회, 한국정교회 등 9개 회원교단을 비록해 연합기관, 지역NCC전국협의회에서 20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정기총회에서 NCCK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서 본 교회와 사회의 현재와 미래문서를 채택하고 한국교회가 희망의 발걸음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교회협 제71회기 신임회장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강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단 간 연합과 일치운동을 통해 남북관계의 경색, 경제적 어려움, 코로나 이후 나타나는 양극화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한국교회가 되는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제71회 교회협 총회선언문도 채택하고 발표했다.

 

교회협은 금번 총회선언문에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전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와 한반도의 경제, 정치, 평화의 위기를 직시하여 시급한 과제를 선정하고, 한국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참된 회개를 통해 생명을 돌보는 길로 돌이킬 것을 다짐했다.

 

교회협은 우리는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사회는 급격히 성장했지만, 그 결과는 생명의 망의 파괴로 이어졌다. ‘1.5로 표상되는 기후 위기는 생태계의 위기이자 인간의 위기이다고 전했다.

 

이어 인간이 초래한 기후 대학살은 가장 먼저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갈 것이라면서 우리는 탄소중립과 탈성장을 기조로 한 기후정의를 최우선 과제로 선언한다.

 

교회협은 올해 여름에 관리의 부재로 인한 홍수를 당했고, 그로 인한 인명의 희생을 경험했다. 악몽이 채가시기도 전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10.29 참사를 당하고 말았다면서 세월호 참사와 함께 국가의 부재가 원인이었다. 사회나 국가는 내가 너를, 네가 나를 지킨다는 믿음이 전제된 시스템이다. 단순한 관리 시스템의 부재는 국가의 부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국민의 권력을 위임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다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 무시되지 않기를 바란다. 대의민주제는 숙의 민주제가 전제되어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권은 정치권력자들이 아니라 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긴장을 원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여파가 전 세계에 미치고 있다이제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군사적 충돌은 지구촌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 악재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 협정을 위해서 세계교회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협은 우리는 노동의 위기를 인간성의 위기로 진단한다. 그리고 이 문제는 곧 정치의 위기이기도 하다. 이해충돌을 조정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민생정치가 실종된 현실 속에서 정쟁과 참사만 남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지키시듯, 사람은 서로를 지키며 존재한다사람을 지키는 일이란 정의와 평화의 길이며,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금 복합적 위기 속에서 참담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사도’(邪道)에 기대어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를 중단하고, 마땅히 걸어야 할 민의(民意)의 정도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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