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복음의 문 여실 것”…새한반도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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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3-01-05 09:46본문
새중앙교회 주도 문산읍에 문 열어
‘플랫폼’ 형식 운영…기관·개인 입소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새한반도센터(New Center for One Korea, 이사장 황덕영 목사, 이하 NCOK) 개관식 및 포럼이 4일 오전 파주 통일로에 위치한 NCOK 1층에서 개최됐다.
황덕영 이사장(새중앙교회)은 통일한국과 인도·태평양, 그리고 열방을 향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새한반도센터를 설립하고, 한반도를 핵심축으로 세계 전략을 펼친다는 새로운 구상을 마련했다.
새한반도센터는 남과 북이 서로 접한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접경 지역 간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해 남북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를 세계 전략 핵심축으로 놓고, 통일 한반도 미래비전을 위해 이기적인 통일한국이 아닌 열방을 섬기는 통일한국이 될 것이라는 미래상을 뚜렷하게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 예배에서는 박세영 공동대표 사회로 이윤휘 장로(새중앙교회)의 기도 후 황덕영 이사장이 ‘성령이여, 통일을 주소서(사 43:18-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축도했다. 이와 함께 황덕영 이사장은 NCOK가 세워진 운천마을 이영규 이장에게 천사박스를 전달했다.
황덕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복음으로 북한의 문이 열려 북한 땅에서 함께 예배하고, 선교적으로 열방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NCOK 설립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었다. 건물을 찾은 것도, 이곳이 운천리 마을인 것도 은혜”라고 말했다.
NCOK 측은 “열방을 섬기는 통일한국 비전과 전략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센터를 민간통제선 외곽에 위치시켰다”며 “민통선을 중심으로 민통선 안쪽으로는 통일촌 커뮤니티센터가 있고, 민통선 바깥쪽 운천 지역에는 NCOK가 있어 마치 두 개의 땅콩알이 한 땅콩집 안에 있는 듯한 이중구조”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센터의 공간설계가 ‘땅콩하우스’ 모습인 것처럼, 남과 북을 연결하는 특별한 평화지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NCOK는 분쟁과 평화 가능성이 공존하는 접경 지역으로 분쟁 지대에서 평화 지대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한반도센터는 ‘플랫폼’ 형식으로 운영된다. 뜻을 함께하는 개인과 기관이 센터에 입소해 공간을 공유하고, 프로젝트에 따라 조합을 만들어 협업하는 방식이다. 각각은 단일체이지만 공통의 목적에 따라 조합을 만들고 목적을 이루면 흩어져 다시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방식이다.
새한반도센터는 이를 통해 플랫폼 협업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센터를 지역사회와 분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큰 관점에서 ‘공동체존’으로 만들어 지역의 사회사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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