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이대위, JMS 규탄 및 이단·사이비 대응지침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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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3-03-13 10:44본문
성명서 발표…“교묘한 포교 수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 해야”
‘대응지침’ 주의 당부하는 것이 대부분…실제적 조치 없어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김용대 목사, 이하 이대위)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단 대책 성명서’ 발표했다.
이대위 위원장 김용대 목사는 성명서 취지에 대해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 다큐멘터리가 상영된 이후 국내외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며 “이대위가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심각성과 긴급성을 의논한 다음, 총회장님께서 긴급히 (성명서 발표를) 시행하자는 의견을 주셔서 오늘 성명서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순웅 총회장은 “비진리와 이단·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하고, 단호하게 대처하자”고 요청하면서 교단 소속 교회들이 이단·사이비 대응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 이 영상을 접한 국민들은 이단·사이비의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저속한 실체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단·사이비로 인한 폐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단·사이비는 그들의 교주를 신격화하는 크나큰 죄악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거짓 복음으로 한국교회 성도와 국민들을 미혹해 개인을 피폐하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악행을 일삼았다”고 규탄했다.
이대위는 “오랜 기간 이단·사이비를 경계해온 한국교회는 그들의 실체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단·사이비로부터 성도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한국교회는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예장합동 총회는 이단 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할 것을 다짐한다"며, "총회는 지금껏 해왔듯이 한국교회 최전선에서 이단·사이비와 맞설 것이다. 또한 총회 이대위를 중심으로 이단·사이비의 공세를 방어해 성도와 국민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대위는 이단·사이비 대응 방안으로 △이단대책전문가들과 이단·사이비 피해자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 △주요 이단·사이비 동향 파악 △국내외 이단대책세미나 개최 △이단·사이비 경계 책자 배포 △청춘반환소송과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협력 △교단지를 통한 이단·사이비 위장교회 및 위장단체 공개 등을 제시하며 이를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위는 “이단·사이비를 배격하고 근절하는 총회의 행보에 전국 교회가 동참하길 바란다”면서 “JMS,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등 주요 이단·사이비를 경계하고 그들의 교묘한 포교 수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며, 또한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을 노리는 캠퍼스 내 이단·사이비의 접근에 주의하길 바란다. 교회에 분쟁이 생기거나 목회자가 실수했을 때 이단·사이비가 교회로 침투한다는 사실을 유념해 교회는 교회다움을 유지하고 목회자는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는 “오늘 새벽까지 넷플릭스 다큐(<나는 신이다>)를 보면서 저렇게도 가짜들은 아리따운 우리 미래세대 젊은이들의 몸과 영혼과 가정을 무너뜨리는 구나(하고 생각했다)”고 했다.
오 목사는 “(<나는 신이다> 다큐의) 장면을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그들은 사랑을 빙자해서 하나님의 진리에 도전하는 악한 세력인 것이 너무나 분명하다”며 “가짜들을 척결하는 방법은 우리가 건강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이단들의 활동으로 인한 피해가 크기에 이대위 중심으로 각 노회에 이단 담당자를 두어 대처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발전적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라며 “기독교 언론도 함께 이단 사이비 대처에 협력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대 위원장은 “이대위는 총회가 맡겨준 일만을 다룰 수 있는 제한이 있다”며 “각 노회에 이단 대책 기구를 만들어 피해자를 이단 전문가에게 의탁하는 것이 아니라 기성교회가 이단 피해에 대해 대응하고자 한다”면서 “이단에게 법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필요하다. 신분을 속이고 전도하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용식 목사는 "사이비 규제법을 만드는 데 주력하며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참여자가 10만, 100만명 되면 사이비 규제 법 제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리이단상담소장 신현욱 목사는 “JMS와 같은 범죄 집단들이 4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게 드러나면서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며 “이번 <나는 신이다”가 이단 대처의 전환점이 돼 유사종교피해방지 특별법이 제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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