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GAVI-WHO, 세계 최초 말라리아 백신 아프리카 12개국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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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3-07-07 09:18본문
2023년 아프리카 12개국에 1,800만 회분의 말라리아 백신 제공
2024년 초 말라리아 정기 예방접종 프로그램 세계 최초 전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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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릴롱궤의 카왈레 보건센터에서 말라리아 백신을 접종 받는 생후 8개월의 앨런 (사진제공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가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WHO(세계보건기구)와 함께 2025년까지 아프리카 12개국에 1,800만 회분의 말라리아 백신 제공 및 접종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로 해마다 50만 명에 가까운 5세 미만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는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말라리아 환자의 약 95%, 사망자의 96%가 아프리카 어린이로 드러났다.
유니세프는 GAVI 및 WHO와 함께 2023년 마지막 분기에 아프리카 12개국(가나, 니제르, 라이베리아, 말라위, 베냉,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시에라리온, 우간다, 카메룬, 케냐, 콩고민주공화국)에 말라리아 백신 RTS, S/AS01을 제공하며, 2024년 초 접종을 시작해 말라리아 백신 정기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말라리아 백신 제공은 WHO가 2019년부터 가나, 케냐, 말라위 등 3개국에서 170만 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진행한 대규모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안전성과 함께 중증 말라리아 및 어린이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입증되면서 WHO는 특히 말라리아 전염도가 높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어린이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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