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정기총회 개최…“봉사로 만나면 분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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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4-02-26 10:3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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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을 의료지원단 단장직에 임명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태영 목사, 김삼환 목사, 김철수 회장, 오정현 목사(사진출처 = 한국교회봉사단)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법인이사장 오정현, 대표단장 김태영)이 지난 21일 제17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보고하고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한교봉은 올해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헤르손, 드네프루 지역 등에 한국형 보건소를 개소해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8개 교회와 1034 가정을 후원하며, 미얀마와 가자지구 등 난민 지원을 위한 '소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삼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봉사로 만나면 분열은 없을 것”이라며 베풂과 나눔에 대한 깊은 관심을 요청했다.
김 목사는 “어릴 적 자신의 밥 반 공기를 제게 나눠 주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살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제게는 누구보다 좋은 친구”라며 “사랑은 대단한 것이 필요하지 않다. 밥 반 공기라면 넉넉하다. 한국교회가 베푸는 일에 모든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교봉은 의료지원단장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이종삼 목사를, 광역시도본부장(인천)에 윤석호 목사를 임명했다.
정기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오정호 목사는 “한교봉을 통해 한국교회를 넘어 서구교회까지 회복되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교봉은 환난 당한 이웃을 돌본 사마리아인처럼 한국교회는 절망의 땅에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년이 된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난민들이 소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구호 지원 활동과 성경 보급 등 다양한 선한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열흘 만에 피해 현장을 찾은 한국교회봉사단은 그동안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열었으며 후원금과 긴급구호 물품 전달, 국내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한 한글학교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 들어서는 우크라이나에 한국형 보건소를 기반으로한 진료소를 서너 곳 열어 의료사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1차로 키이우, 헤르손, 드네프루 등에 세워 의료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튀르키예-시리아 재난 지원 ‘희망 프로젝트’ 2단계로 18개 교회 및 1,034 가정을 후원한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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