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글로벌 특별새벽부흥예배 성료…매일 1만1천여명 동참
페이지 정보
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4-23 09:36본문
▲사진제공 = 사랑의교회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글로벌 특별새벽부흥예배(이하 특새)가 4월17일 은혜 가운데 끝마쳤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특새에는 현장예배 외에도 300여 개 세계교회를 비롯해 대구동신교회, 목포사랑의교회 등 120여 개 한국교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했다. 사랑의교회가 19년째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하는 특새에는 매일 1만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부흥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체 좌석 수의 20%만 현장예배에 참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봄 특새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열기가 이어졌다. 사랑의교회 현장예배에는 매일 4시 30분에 시작된 특새의 은혜 자리를 사모하는 성도들로 새벽 3시부터 6500석 본당 자리의 20%가 채워졌다. 부속예배실(20% 이내)에서도 매일 4000여 명의 성도들이 현장예배로 함께 참여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생중계(SaRang On 유튜브 채널, SaRang TV)로 PC와 모바일로 7000여 명이 예배에 참여했다.
오정현 목사는 “사람마다 은혜의 모멘텀이 필요하다. 특새 기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하며 목숨을 건 기도, 생명을 건 기도, 전력투구하는 기도를 통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부어주시는 은혜를 체험하자”고 권면했다.
오 목사는 또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성도 개개인은 물론 전 세계 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것을 가슴 아파하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모든 것들이 온전히 회복되게 하시고,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며 준비하는 세대가 되게 해 달라. 우리의 기도가 새날이 열리는 은혜의 마중물이 되고, 부흥의 초석이 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이번 특새도 지난해 가을처럼 세계 복음주의 리더들이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한 뒤 국내 강사가 현장에서 말씀을 전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새 첫날에는 조엘 비키 목사(퓨리탄리폼드신학교 총장)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둘째날에는 존 파이퍼 목사(베들레헴침례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창립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셋째날에는 마이클 리브스 목사(영국 유니온신학교 총장)가 말씀을 전하고, 지성호 의원(21대 국회의원)이 간증을 했다. 넷째날에는 짐 심발라 목사(뉴욕브루클린테버너클교회) 김예랑 성도(기도공동체 ‘화이팅게일‘ 섬김이)가, 다섯째날에는 오스 기니스 교수(트리니티포럼 수석연구원) 조명환 장로(월드비전 회장)가 순서를 맡았다. 마지막 17일에는 폴 칠더스 목사(YWAM 하와이열방대학 총장)의 말씀과 현승원 의장((주)디쉐어)의 간증에 이어,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짐 심발라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할 때(행 12:5-7)’라는 제목으로 “초대교회는 늘 기도하고 사역하는 교회였다. 한국도 100년 전, 평양을 중심으로 기도 응답을 경험했다”며 “결사적인 기도가 필요하다. 하나님께 작은 것이 아닌 큰 것, 위대한 것을 달라고 구하라”고 말했다.
김예랑 성도는 ‘진짜 기적은 무엇일까요(살전 5:16-18)’라는 제목으로 “결혼 후 아이 셋을 출산하면서 8년간 육아에 집중했는데, 막내가 뇌전증으로 쓰러졌다. 뇌전증은 발작, 환각 증세를 동반하다 장애를 남기고 사망까지 이르는 병”이라며 “저는 즉시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지만, 증상은 날로 심각해졌다. 오른쪽 다리가 마비되고, 이 땅에서 이별까지도 준비해야 될 상황이 찾아왔다”고 회고했다.
김 성도는 “기적이 일어났다. 막내가 6살 때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막내는 병상에 있는 동안, 단 한 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을 찬양했다”며 “이것이 진짜 기적이었다. 기도를 놓치지 않고 늘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약속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스 기니스 박사는 ‘21세기 교회에 주어진 기회와 당면과제(엡 6:10-13)’에 대해 “오늘날 가장 큰 당면과제는 세속주의의 성장이다. 세속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나는 하나님을 원하지 않아, 나는 하나님이 필요 없어, 나는 하나님을 대체할 수 있어’라고 주장한다”며 “이렇게 세속주의는 하나님을 향한 초자연적 증오이다. 그래서 복음주의는 세속적인 신앙의 자유주의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기니스 박사는 “성 혁명은 전통적 부모관계와 교회의 질서를 파괴시키고, 문화적 마르크스주의(Cultural Marxism)가 여성학, 인종학 등 다양한 모습으로 기독교의 기본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이 서구 교회에 침투하여 교회를 무너뜨렸고, 한국교회는 이 왜곡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명환 회장은 ‘그가 이루시고(시 37:5)’를 제목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징계하신다. 세상 사람들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고통에 있냐고 말하지만, 성경은 ‘고통에는 목적이 있다. 시험을 당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한다”며 “몸 속에 암세포가 자라는데 기쁠 수 있나. 코로나로 가게 문을 닫았는데 기쁠 수 있나.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험을 당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하신다. 이 시험을 통해 인내를 온전히 이루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폴 칠더스 대표는 ‘가정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출 20:6)’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족의 삶의 중심에 두라. 이를 통해 우리는 공동체 내 다른 가족들에게도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며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다. 하나님 나라는 교회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현승원 (주)디웨어 의장은 ‘네 마음이 어디있느냐(마 6:19-21)’를 제목으로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학교를 세우는 등 하나님이 이끄시는 방향대로 살아야겠다는 결단을 더 깊게 할 수 있었다”며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길을 보이셨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내 모든 재정과 삶이 하나님의 것임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브라질장로교회 페헤이루 목사는 “사랑의교회와 협력하는 특새를 통해 세계 기독교의 흐름을 향상시키고 복음주의의 쇠퇴를 막는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루마니아 아델리나 성도는 “작년 특새는 저와 루마니아 교회에 축복 그 자체였다. 당시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만나면서, 사랑의교회에 직접 가서 은혜를 누리고 싶었다”며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으로 길을 만드셔서 사랑의교회에 오게 하셨고, 지금 이 자리에서 글로벌 특새를 통해 쉐키나의 영광이 가득한 예배를 드리게 하셨다. 주님은 길을 만드시는 분이고, 기적을 일으키시며, 언약을 성취하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사랑의교회 김은숙 권사는 “분명 빈손으로 달려왔는데, 돌아갈 때 양손 가득 한 바구니에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기도, 마음과 힘을 다하는 간절한 기도가 담겼다”며 “주님께서는 이 세상 어떤 향기보다 기도의 향연을 기뻐하실 것을 믿는다”고 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