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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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5-20 11:41본문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은 지난 14일 대전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에서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백선희 교수(서울신학대학교)와 현용수 박사(쉐마교육연구원장)는 발제자로 참여했고 고명진 목사(이사)와 조희완 목사(중앙위원)는 패널로 함께 했다.
포럼에서 정부의 저출산 정책의 주요 내용과 비영리 부문의 협력과제를 조명한 백선희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 없는 초저출산 국가이며 초저출산 경험 국가 11개국을 보면 한국을 제외하고는 초저출산 현상을 극복했다”며 “OECD 국가 중 초저출산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저출산이 계속되어 고령화 사회가 됨으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나타나고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게 되며 연금지출, 보건의료비, 사회보장지출비 등이 증가되어 재정수지 악화, 노후소득불안 및 학력인구 감소로 인한 각 학교 폐교와 대학정원이 미달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용수 박사는 저출산을 극복한 이스라엘을 비교해 국가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쉐마교육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 박사는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산율은 0.84명이다, 0.98명으로 집계된 지난 2018년‘출산율 1명’이 무너진 이후 2년만에 출산율0.9명도 무너졌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11.2%→16.6%)은 크게 늘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 저출산·고령화에 대응 하기 위해 약 80조의 예산을 투자한다”면서 “반면 이스라엘 정통파 유대인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0.71이라는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는 가?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문제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과 인간을 창조하신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왜 인간은 결혼해야 하고,결혼을 하면 왜 자녀를 많이 낳아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성경적인 쉐마교육을 가르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현 박사는 “정부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그 분야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임명할 때 가정을 해체하려는 일부 진보 페미니스트들을 제외시켜야 한다. 대신 건강한 가정을 가진, 자녀들을 많이 낳은 경험이 있는 어머니들을 선발 기준에 넣어야 한다”면서 “본인들이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자녀를 많이 낳으라고 설득할 수 있겠는가. 국회 청문회(2019년)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모 여성 장관에게 ‘합법적인 결혼을 했느냐?’고 물었더니 ‘그것은 성차별 법규에 위배되니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의 사생활이 의심스럽지 않는가? 정부에 이런 장관들과 국회의원들이 많은데 어떻게 출산율이 높아지겠는가”라고 했다.
현 박사는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교회만이라도 쉐마교육을 실천하여 저 출산을 극복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쉐마교육을 실천한다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어 그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창 22:17)고 하셨던 말씀이 한국민족에게도 반드시 성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현 교수는 △정부는 낙태법 반대와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 △청소년들에게 바른 성교육 시킬 것 △정부는 교회를 탄압하지 말고 적극 도울 것 △정부와 여성가족부는 저출산 대책을 쉐마교육에서 찾을 것 등을 제안했다.
포럼에 패널로 참여한 고명진 목사는 정부가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정책을 추진해 효과를 보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실현 가능한 저출산 극복 대안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계속해서 패널로 나선 조희완 목사는 “목회현장에서 느끼는 사회적인 현실의 벽 앞에 청년세대가 느끼는 상실감,박탈감은 너무 크다”면서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기독교 교단들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저출산 해결을 위한 설교를 통한 캠페인등을 지속적으로 전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포럼이 끝난 후에는 미래목회포럼과 청소년중독예방본부(상임대표 홍호수 목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래목회포럼은 가족 중독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들을 중독의 폐해로부터 구해내고 특히 자라나는 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 운동을 함께 전개한다.
한편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인구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특별히 아동, 청소년, 청년 인구는 줄고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좌초되기에 이에 교회는 대안을 찾고 반응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앞길을 이번 포럼을 통해 잘 안내해 주는 시간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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