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지휘관들, 재난 대응 리더십 강화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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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5-06-05 09:22본문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대구 EXCO에서 전국 현장지휘관 재난대응 역량 강화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휘는 전략! 대응은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략토론회에는 전국의 소방서 지휘대장 등 약 300명의 현장지휘관이 참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초대형 산불·태풍·집중호우 등 복합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전략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통합지휘체계 개선방안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응 전략 ▲통합지휘권 확립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형 복합재난과 관련해서는 현장지휘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와 상황판단 공유 시스템 구축이 실제 재난 대응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참석자들은 각자 서로 다른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상호공유하며 현장지휘관의 역할과 리더십 철학을 재정립하기도 했다.
한 지휘대장은 “지휘대장은 분초를 다투는 현장에서 단순히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며, 지휘관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한 참석자는“현장에서는 매뉴얼보다 중요한 것이 훈련된 판단력이며, 그것이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소방의 신뢰성 확보와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방지대책연구소장인 황정석 박사를 초청해 산불 대응전략과 관련한 효과적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산불 초기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와 통합지휘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휘관 대상 정기 교육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실전형 합동훈련을 확대하고, 표준작전절차의 현장 적용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전략토론회를 계기로 지휘관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재난 유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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