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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단계 격상 검토 중대 국면…불가피하면 과감히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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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0-12-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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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시간K-방역 성패 걸고 총력으로 대응해야 할 때

거리두기 실천이 가장 강한 백신·치료제만남과 활동 잠시 멈춰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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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청와대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범정부적인 방역 대응 상황을 총점검했다.

 

대통령 모두 발언 이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현황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도권 긴급 의료 대응 계획을, 서정협 서울시장권한대행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긴급의료 대응 계획을 각각 보고했다.

 

이어 토의에 들어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부처 대응을 별도로 설명했다. 또 양승조(충남)최문순(강원)이시종(충북) 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김영록(전남)김경수(경남) 지사 등 6명이 차례로 지역 상황을 전하고, 코로나 대응 방안을 건의하거나 제안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면서 중대본은 불가피하다고 판단될 경우 과감하게 결단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3단계 격상으로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이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며, 이제 K-방역의 성패를 걸고 총력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는 국민과 방역진,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해 왔고, 방역 모범국이라는 세계의 평가에 자긍심을 가져왔다우리가 진정 방역 모범국이라면 이제야말로 그 사실을 증명할 때다. 모두가 힘들고 지쳤지만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자고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K-방역은 위기 순간에 더욱 강했다우리의 방역 시스템의 강점을 백분 활용해 단기간에 코로나 확산세를 꺾는데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방역기술과 방식,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때라면서 진단검사, 역학조사, 확진자 격리와 치료 등에서 우리가 가진 방역 역량을 최대한 가동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속도가 중요하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사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지만 감염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내고,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확산을 빠르게 억제하는 근원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학조사 지원 인력 긴급 투입,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검사량 확대와 신속항원조사 등 특단의 대응 조치가 여기에 맞춰져 있다면서 코로나 전파 속도를 능가하는 빠른 검사, 선제적인 방역으로 코로나를 단기간에 제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무엇보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합심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에도 더욱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코로나 전담 병원을 지정해 1000개 이상의 병상을 우선 확보했고, 생활치료센터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서 매우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민간 의료기관과 기업 등도 병상과 의료진, 생활치료센터 등을 제공해 주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정부는 그에 대해 충분히 보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국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해 특히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당국과 의료진들의 노고와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 헌신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과 치료제가 사용되기 전까지 마지막 고비라며 그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가장 강한 백신과 치료제다. 함께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비상한 상황인 만큼 특히 만남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고, 일상적인 만남과 활동을 잠시 멈춰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민의 협조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대응을 집중해 코로나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켜 나가겠다면서 국민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마무리 발언에 앞서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 1, 2차 위기를 합심해서 성공적으로 이겨냈던 것처럼 당면한 어려움도 모두 합심하면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기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중앙정부 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지방정부와 중수본-방대본 간은 물론 현장과 민간 병원, 일반 국민까지 충분한 소통으로 거리두기 단계 결정이나 자원 지원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게 소통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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