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소방헬기, 24시간 빈틈없는 현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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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4-09-10 09:12본문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1대, 인력 500여 명…대비태세 돌입
최근 3년 추석 연휴기간 소방헬기 229건 출동해 긴급환자 191명 이송
관할지역 관계없이 사고지역 최근접‧최적정 헬기 신속출동 만반 대비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3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에서 A씨(50) 등 일가족 3명이 산행 중 길을 잃었다. 산 속에 고립된 A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됐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1대, 500여명의 항공 인력이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추석은 주말까지 연휴 기간이 길어(5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산행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동인구가 많아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국도 등 대다수 도로의 차량정체로 긴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국 17개 소방항공대는 각종 재난발생 시 긴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통합출동 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빈틈없는 현장대응을 위해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사고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전문 진료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전국의 소방헬기는 총 229건 출동해 응급환자 191명을 이송했다.
사고유형으로는 구급 > 구조 > 산불 순으로, 교통사고 및 각종 질환으로 인한 환자 이송 등 구급이 가장 많았다.
구조 출동의 경우 산행 중 낙상으로 인한 골절과 발목 부상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산불 출동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도로정체와 상관없이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소방은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산행시에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주시고, 출동 중인 소방차가 보이면 잠시 멈추거나 갓길로 이동하는 등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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