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폭염 안전 집중 강화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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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4-08-01 09:41본문
방화복 속 온도 45도 이상…7~8월 ‘폭염안전 집중 강화기간’ 운영
차량마다 폭염 대비 물품(이온음료, 물수건, 얼음조끼, 정제염 등) 비치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장마 이후 지속적인 기온 상승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를 2024년 ‘폭염 안전 집중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현장대원의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장활동 중 열사병, 탈진으로 인한 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식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야외훈련은 자제하는 등 안전한 현장활동 관리에 나선 것이다.
폭염 속 20kg이 넘는 방화복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방화복 내 온도는 45도를 훌쩍 넘는다.
‘폭염안전 집중 강화기간’에는 출동대마다 대원들의 더위를 식혀줄 이온음료(생수), 물수건, 얼음조끼, 정제염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대규모 화재현장 등 장시간 현장 활동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원들의 현장활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교대조를 편성‧운영하고, 재난현장 회복지원차와 그늘막을 현장에 배치하여 소방대원에게 충분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지원한다.
또한, 소방대원이 휴식할 때에는 반드시 체온 등 생체징후를 측정해 열탈진‧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상이 있는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간이 세면대를 활용하여 열기를 씻어낼 수 있도록 대원 건강을 관리한다.
아울러, 각종 소방교육훈련 시 야외훈련은 자제하고 교육훈련 시간을 조정하는 등‘무더위 휴식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올 여름, 119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14시에서 16시 사이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방청 관계자는 낮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주기적으로 실내에서 휴식 시간을 갖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며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국민분들께서도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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