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최근 10년 부처님 오신 날 화재통계 분석
"임야화재 5월 일평균보다 약 2배, 부주의 가장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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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4-05-14 08:56본문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난 10년(2014년~2023년) 간 부처님 오신 날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했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년(2014~2023) 간 부처님 오신 날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57건이며, 인명피해는 58명(사망 7, 부상 51) 재산피해는 약 61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년 부처님 오신 날마다 평균 136건의 화재로 5.8명이 다치거나 숨지고, 6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5월 일 평균 화재 건수 116건 대비 19% 많은 수치이며, 재산피해도 190%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 구분하면 임야화재가 일 평균 6.9건에서 13.9건으로 약 2배 가량 높게 나타났고, 평소보다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발생한 임야화재 139건 중 88%인 123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다. 그 중에서도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39건, 불씨 등 화원방치 13건 순이었다.
지난 10년 간 부처님 오신 날 발생한 전국 임야화재 사례를 살펴보면, 비교적 소실면적이 컸던 2015년 강원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 임야화재가 등산객 등에 의한 담배꽁초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진압에 장시간 소요된 화재로 기록되었다.
최홍영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각종 종교 행사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들께서도 화재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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