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네덜란드 경찰 초청 온라인 국제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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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6-29 11:39본문
우즈베키스탄 치안협력 등 국제치안협력을 위해 지속 노력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6월21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 경찰청이 개최하는 ‘제14회 펄스 인 폴리싱 온라인 국제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경찰청이 주관한 서울국제경찰청장 회의에 네덜란드 경찰청 차장이 참석하는 등 한-네덜란드 치안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행크 반 에센 네덜란드 경찰청장이 김창룡 경찰청장을 직접 초청하면서 참여하게 되었다. 경찰청의 펄스 인 폴리싱 국제회의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회의에서는 다국적 경찰 실무 전문가 모임인 국제행동학습그룹(International Action Learning Group)이 연구한 ‘미래 경찰 인력 양성’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18개국, 2개 국제기구에서 참석한 27명의 경찰 최고위급 인사들이 각 기관의 사례와 의견을 활발히 공유하였다.
회의 1일 차에는 송민헌 경찰청 차장이 위르겐 스톡 인터폴 사무총장 등 9명의 참가자와 함께 회의 세부주제인 ‘유연성과 민첩성을 위한 경찰조직 설계’에 대해 각국의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다.
송민헌 차장은 특히, 치안 환경이 불확실해지고 복잡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융합적 치안 거버넌스 구축 ▵현장 경찰의 역량과 권한 강화 ▵조직 내 민주성과 다양성의 조화 ▵첨단 과학기술의 접목을 강조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 2일 차에는 김창룡 경찰청장이 니콜레타 델라 발레 스위스 경찰청장, 펠릭스 나무호라니예 르완다 경찰차장, 쟝 필립 르쿠페 유로폴 사무차장과 각각 1:1 대화를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치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의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창룡 청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도래한 초연결 사회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으로 범죄 양상이 급변하는 것을 지적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선제적, 예방적 경찰 활동을 강조하였다. 또한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외 출장에서 실감한 국제 치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수 치안 시스템 공유 등 글로벌 치안 거버넌스 확충 방안에 대해 상대방들과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리제뜨 헤르제 사무국장(네덜란드 경찰청 외사국장)은 “펄스 인 폴리싱 회의는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세계 경찰 수장들이 만나 미래 치안의 나아갈 길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이번 회의에 대한민국 경찰청 수뇌부의 참여를 매우 환영하며 앞으로 한-네덜란드 치안 협력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 기법과 경험사례를 국제 사회와 지속 공유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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