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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72회 과학수사의 날…최영식 전 국과수 원장 대상 수상
"증거중심 인권 수사’ 이끌어 온 과학수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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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작성일2020-11-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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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이창희 기자] 경찰청은 1948년 내무부 치안국에 ‘감식과’가 신설된 11월 4일을 ‘과학수사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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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2번째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및 축하 행사를 통해 과학수사 인들의 노고와 업적을 격려하고, 과학수사 발전에 이바지한 3명을 ‘과학수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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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005년부터 법의학 분야, 법 과학 분야, 경찰 과학 수사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과학수사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과학수사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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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ㆍ법과학 분야(민간, 대통령표창), 경찰과학수사 분야(1계급 특진) 시상 올해는 최영식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사)한국화재조사학회, 강원청 이준호 경감이 제16회 과학수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의학 분야 수상자인 최영식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1991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으로 임용되어 28년을 재직하였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과수 원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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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직 중 합동 법과학감정실 구축, 재난희생자 신원확인팀 구축, 365 부검 시스템 도입, 긴급 감정제도 운용으로 경찰·국과수 협력 사업을 통해 과학수사 발전 및 신속한 과학수사 감정 서비스 제공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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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학 분야 수상자인 (사)한국화재조사학회(학회장 김인태)는2003년 설립되어 현재 800여 명의 경찰, 소방, 전기·가스 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화재·폭발조사 분야 학술단체이다. 


그동안 약 300건의 화재감식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올해 7월에는 65명의 현장 과학수사요원을 교육하여 미국화재조사자격증(CFEI)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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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과학수사분야 수상자인 강원청 이준호 경감은 1999년 4월 경찰에 몸담아 19년 8개월을 과학수사 분야에 종사했다. 이 경감은 현장감식, 화재감식, 영상분석, 혈흔형태분석, 몽타주, 현장지문 감정, 대테러현장감식(PB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수사 전문가로 활약 중인 만능 과학수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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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감식 강원도 초대형 산불 등 115건 ▵영상분석 동해 펜션 일가족 사망사고 등 20건 ▵혈흔형태분석 동해 몽골인 상해치사 사건 등 13건 ▵몽타주 북한이탈주민 인권침해사건 등 4건 ▵지문감정 인제군 등산로 묻지마 살인사건 3건 등 다수다.


또한 족흔적 탐색기, 변사자 유품상자 등 과학수사 장비를 개발하고, 필리핀 경찰과 스리랑카 검사 등을 대상으로 한 과학수사 교육을 통해 치안 한류(K-Police Wave) 전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늘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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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차장(송민헌)은 “올해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변사 현장에 나오는 검시 조사관과 현장 과학수사요원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자 스스로 연구하는 과학수사요원들의 열정이 과학수사 발전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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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자리에서는 과학수사요원들을 위한 맞춤형 예방접종과 특수건강검진, 심리 역량 강화 워크숍 등 과학수사요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과학수사 분야별 인력 증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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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경찰책임 수사 시대를 맞아, 과학수사가 경찰 수사의 신뢰성을 높인다고 자부하면서 ‘증거중심 인권 수사’를 선도해 나가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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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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