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 유통자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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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산문 기자 작성일2019-07-15 10:40본문
정보통신망 통해 유통되는 자살유발정보 근절 추진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하 ‘자살예방법’)」 일부 개정안이 7월16일 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10월2일까지 100일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자살유발정보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자살유발정보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 법규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를 불법정보로 규정하고 이를 유통하는 경우 처벌한다는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단속 근거가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자살을 실행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의 정보 ▲자살위해물건의 판매 또는 활용에 관한 정보 ▲그 밖에 명백히 자살 유발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를 유통하는 행위이다.
법률이 시행되는 7월16일 이후에 자살유발정보를 인터넷 상에 게시하거나 공유하는 등의 모든 유통행위는 형사처분 대상이다. 7월16일 이전에 유통된 정보라 할지라도 방송심의위원회에 삭제 ‧ 차단 심의 요청이 가능하다.
경찰청은 각종 누리소통망(SNS) 등에 존재하는 자살유발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내 ‧ 수사하는 한편, 방송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삭제 ‧ 차단 요청하여 자살유발정보를 근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 생명 보호’와 ‘생명존중문화 조성’이라는 자살예방법의 입법 취지에 부합하고자, ‘긴급구조대상자’에 대한 수사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하고 필요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의 논의를 통해 결정하는 등 대상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남구준 경무관)은 “자살 예방이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만큼 이번 단속을 통해 자살유발정보를 근절하고 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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