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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국제 사기조직 ‘스캠 네트워크’ 국내 총책 등 일당 12명 검거·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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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12-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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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금 2,700만원 회수 등 추가 범죄피해 적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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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군인ㆍ의사 등을 사칭하여 SNS를 통하여 친분관계를 쌓은 뒤 피해자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이른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국제 사기조직 일당 12명을 검거, 이 중 6명을 구속하였다.

 

검거된 일당들은 202111월부터 202210間 美 군인의사, UN환경단체선박회사의 직원 등 다양한 전문 직업을 사칭, 정부로 받은 포상금 및 보상금 등 거액을 한국으로 보내는데 필요한 통관비, 택배비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적게는 100만 원부터 많게는 수억 원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등 피해자 31명으로부터 도합 37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피해자와 연락하는 해외총책, 해외총책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인출책 등을 관리하는 국내총책, 피해금을 인출하는 인출책 등 철저한 점조직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해왔다.

 

인출 후 공범 간에 나눈 SNS 대화 내역 및 착용 의류 등을 삭제ㆍ폐기하는 등 갈수록 범죄 수법이 더욱 교묘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의사ㆍ군인 등을 사칭하는 등 국제정세까지 악용하여 피해자들을 현혹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중ㆍ장년층으로, 우크라이나이라크 전쟁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에 유혹되고, 외국인과 대화한다는 신기함에 이끌려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지난해에도 라이베리아 국적 등 조직원 14명을 검거하여 10명을 구속하였고, 피해금 약 9,700만 원을 회수하는 등 꾸준하게 검거하고 있다.

 

20213월부터 202210월까지 피해자 총 57명으로부터 피해금 57억 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총 26명 검거(구속 16) / 피해금 총 12,400만 원 회수했다.

 

지난해 검거된 피의자들은 대부분 나이지리아 및 라이베이라 국적의 외국인이었으나,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그 인근 국가인 기니, 말리 국적 등의 외국인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에서는 검거된 일당들의 추가 여죄를 계속 확인하는 한편, 국내에서 활동 중인 로맨스스캠 조직 일당에 대한 검거 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로맨스스캠은 SNS를 통해 장기간 감정적 교류를 맺은 관계로 인하여 거액을 내주는 등 물질적정신적 피해가 상당하고, 다양한 이유로 끊임없이 금전을 요구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SNS에서 무분별한 친구 추가를 자제하고,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이나 직업, 거액을 소지요구하는 상황을 뒷받침하는 각종 증명서 등은 대부분 위조된 것이므로 쉽게 믿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과 장래 및 거액을 받기로 약속한 사람이라도 현금, 가상화폐, 기프트카드 등 금전을 요구할 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지인들을 통해 범죄 관련성 등을 거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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