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NFT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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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04-29 09:39본문
거래소 랭킹 2위였던 인기 NFT의 러그풀 사례 최초 검거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고양이 캐릭터 NFT 1만개를 유명 NFT 거래소 ‘오픈씨’에 등록 후 이를 구입하면 가상자산을 매일 지급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9명으로부터 2억 1천만원 상당을 편취한(일명 ‘러그풀’) A(남, 26세)를 4월19일 체포하여 구속했다.
또한 NFT 캐릭터 디자인, 투자기획·홍보 등 범행을 조력한 공범 4명에 대해서는 공모관계를 계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2022년 1월경 국내 유명 NFT 프로젝트에 투자 참여했다가 운영자의 일방적인 커뮤니티 폐쇄로 인해 재산피해를 당했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의자 A 등 5명은 가상자산 투자모임에서 알게 된 사이로 코인을 발행하는 것보다 NFT 제작이 비교적 쉽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공모한 지 20여일만에 고양이 이미지 1만여개를 자체 제작하고 2021년 11월25일 NFT 거래소에 등록하여 투자자를 모집했다.
피의자들은 NFT 출시 하루 만에 1차 물량 1천개(5천만원 상당)를 완판하는 등 총 5천개(2억7천만원 상당)의 NFT를 판매했다.
총책 A는 거래액을 부풀리기 위해 자전거래하여 시세조종한 정황이 확인되고, 프로젝트 폐쇄 전 자신이 보유한 NFT를 고가에 매도하여 현금화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히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한 NFT의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명세나 커뮤니티 회원 수, SNS 홍보를 맹신하지 말고, 개발자의 실명이나 운영팀의 이력, 활동상황 및 NFT 거래내역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의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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