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클럽등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1개월간 총 44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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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09-23 09:10본문
클럽‧유흥업소 등 483개소 점검‧단속하여 불법영업 46건(86명) 적발
12월31일까지 마약류 사범· 업소 등 장소제공, 묵인 행위 엄정 단속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14일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경찰청장의 ‘강남지역 마약경보 발령’(국민체감 2호 약속)에 따라 지난 8월 11부터 클럽‧유흥업소 주변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관련 기능이 총력을 다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개월 동안 총 440명을 검거하여 그중 63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약 3.1kg(104억원 상당), 대마초 약 1.4kg(1억 4천만원 상당), 엑스터시 599정(5천 990만원 상당), 케타민 905.4g, 야바 510정, 범죄수익금 2,600만원 상당을 압수하였다.
또한, 강남권 등 클럽‧유흥업소 등 관련 마약류 사범 34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하였다.
현재 클럽‧유흥업소 관계자 등의 관련성 여부 및 상‧하선 등 공범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거인원(440명)은 전년 동기간 대비(327명) 34.6% 가량이 증가하였다. 구속 인원은 전년 동기간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이는 초범(70.2%) 및 단순 투약사범(80.2%), 대마 사범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급사범 검거 비중은 상반기 마약류 집중단속 시(10.4%, 80명/766명)에 비해 증가(16.6%, 73명/440명)했다. 남은 단속기간 중 해외 총책 등 공급사범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수사를 하여 마약류 유통 차단에 노력할 방침이다.
마약류 종류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68.6%(302명)로 가장 많았고, 대마사범 25.3%(111명), 마약사범 6.1%(27명) 順이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대마사범이 대폭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투약(소지)사범 80.2%(353명), 판매사범 14.5%(64명), 제조‧밀수사범 2%(9명) 順으로, 단속 기간 1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투약자에 대한 상선 등 공범 수사를 확대하면 공급사범 검거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클럽 등 마약류 사범 34명은 대부분 파티룸(16명, 47%)>클럽(15명, 44.1%)>유흥주점(2명, 5.9%)>노래방(1명, 2.9%)에서의 범행으로 확인되고, 연령대는 20대 79.4%(27명), 30대 11.8%(4명), 40대 8.8%(3명)로 대부분 20-30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인터넷 마약류 사범은 97명을 검거하여 6명을 구속하였고, 외국인 마약류 사범도 4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클럽‧유흥업소 주변에서의 마약류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해, 형사‧생활질서 기능 및 구청‧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클럽‧유흥업소 등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 점검 및 단속 중에 있다.
지난 1개월간 483개소를 점검 및 단속하여 무허가영업 등 불법행위 46건, 86명을 검거했다.
또한, 협력단체인 누리캅스 등과 협업하여 다크웹‧SNS상 마약류 불법 유통 광고 게시글 총 110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하여 삭제‧차단조치 하는 등 인터넷 불법 게시물을 삭제‧차단에도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약류 범죄 예방 및 재범방지 등을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8.4)하고, 협업을 통해 제작한 마약류 범죄예방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청소년 대상으로 중독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방위적인 대응으로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면서, 마약 관련 112신고 건수도 대폭 증가했다.
1개월간 마약 관련 112신고 건수는 전년(247건) 대비 35.2% 증가하였고, 특히 클럽‧유흥업소가 밀집한 강남권과 용산‧마포서 등 6개 경찰서는 66.8% 증가, 이는 서울청 전체의 48.5%에 해당한다.
마약 관련 신고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국민들이 마약에 대한 우려와 경계심이 상승하면서 우리 사회에 마약을 척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로 판단된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 투약사범 뿐만 아니라 해외 총책 등 공급사범 단속으로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고 특히 클럽 등 마약류 사범은 투약 및 공급행위 뿐만 아니라 업소ㆍ관계자 등의 장소제공 및 묵인ㆍ방조 행위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등 엄정하게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마약은 한번 시작하면 빠져나오기 매우 어려운 중독성 범죄로 호기심을 이유로 절대 시작해서는 안 되며, 마약 관련 의심이 드는 행위와 사람을 발견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나 제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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