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청소년 범죄예방 토크콘서트 및 비전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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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05-30 09:39본문
학생·학부모·교사 등 200여명 참여, 직접 청소년 범죄예방 정책 발표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청장 최관호)은 5월27일 서울경찰청 대강당(2층)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토크콘서트 및 비전발표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행사는 학생·교사·학부모 등 서울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청소년육성회(총재 허준영), 서울시교육청·푸른나무재단등 유관기관도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수립한 청소년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학생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립된 종합대책을 경찰(SPO)과 함께 소개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울 청소년 범죄예방 종합대책은 서울지역의 5년간 청소년 범죄 통계를 종합 분석하고, 학생·학부모·경찰(SPO) 등 시민 508명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립했으며 사이버 폭력 대응체계 구축 등 7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서울의 5년간의 청소년 범죄(학교폭력·소년범죄)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감소되었던 학교폭력이 코로나 유행 감소에 따른 대면활동 증가로 학교폭력 신고건수(+26%)와 검거인원수(+4%)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5년간 학교폭력 범죄유형도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상해, 금품갈취 등 전형적인 학교폭력인 물리적 폭력은 큰 폭으로 감소(폭행·상해 -47.3%, 금품갈취 -11.6%)하고, 모욕·명예훼손 등 정서적 폭력과 성폭력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모욕·명예훼손 +72.3%, 성폭력 +28.5%)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폭력의 장소도 학교 내(32.7%) 보다는 학교 外(56.4%)가 많고, 특히 온라인 등 사이버 상에서의 학교폭력이 가장 많은 것(19.8%)으로 분석됐다. 학교폭력을 가장 많이 신고하는 것은 초등학생(56%) > 중학생(24.3%) > 고등학생(15.3%)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소년범죄(18세 이하)는 지속적으로 감소(-34.5%)하였으나, 촉법소년(10~13세) 중 저연령(10·11세)은 오히려 증가(+28.6%)한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범죄가 저연령화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청소년 범죄의 직접 수요자인 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과 학부모, 경찰관 등 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사이버·도박등 신종 청소년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SPO의 활동 강화 ▵117센터·SPO 등 홍보활성화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서울경찰은 “통계 분석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총 7대 핵심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서울시교육청·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 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7대 핵심과제는 최근 변화되는 환경으로 인해 문제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 /도박·마약 범죄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학교폭력 저연령화에 대응한 예방활동 강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역할 재정립 ▵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자치경찰 제도는 지역시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지역의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여,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 그 근본 취지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에 수립된 청소년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자치경찰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내실있게 추진하여 자치경찰 제도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시민의 한 구성원인 청소년이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앞으로 자치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치안의 주체인 시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행사에 참석한 허준영 청소년 육성회 총재는 “청소년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육성하는 것은 곧바로 우리 경찰의 치안수요를 격감시키는일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육성회는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와 적극 협력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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