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스쿨-존 내 이동식 과속단속·캠코더 단속 등 통한 어린이 안전 절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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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04-11 10:10본문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경찰기독신문 = 김현이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 자치경찰 부서(경비교통과 안전계) 에서는 지난 3월 2일부터 개학기에 맞춰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등하굣길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유관기관, 협력단체와 함께 복합적인 교통 안전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기간 중 스쿨-존 내에서 단 한 건의 어린이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스쿨-존 외에서도 어린이교통사고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71.5% 감소(14→4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5년간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총 59건이 발생했으며 월별로는 신학기인 3·4월(17건)과 여름방학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월(12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하교 및 학원 이동시간대인 14시에서 18시 사이에 55.9%(33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 등 보행자보호의무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55.9%(33건)로 제일 많았고, 신호위반과 안전운전불이행이 각각 13.6%(8건)를 차지했다.
학교별로는 월랑 6건, 하귀 5건, 한라·삼화 4건, 동홍 3건, 남광·삼양·서귀북·제주서·신광·신제주·아라·외도·인화·하귀일·한림·화북초교 2건 등이다.
최근 5년간 제주 지역 스쿨존 내에 설치된 무인 교통 단속장비(신호위반·속도위반)로 단속이 많이 된 곳은 하도초(18,223건), 동복분교(17,145건), 외도초(16,813건), 서귀포 샘터어린이집(14,726건), 한동초(13,026건), 귀덕초(12,267건) 이다.
스쿨존 내 무인 교통 단속장비가 설치됨에도 교통사고 및 속도·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행위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단순히 장비 설치나 시설개선이 아닌 예방 순찰, 현장 계도·단속 등 복합적인 경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고가 잦은 월랑초, 하귀초 등 스쿨존 내에 자치경찰단에서 설치한 무인 단속 장비가 자체 서버구축 등 이유로 정상 작동이 되지 않아 학부모 등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어린이 안전에 공백이 생기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경찰청에서 수차례에 걸쳐 스쿨존 무인단속 장비를 현재와 같이 제주경찰청에 무상대부 형식으로 이관, 제주경찰청이 운영하다가 제주 자치경찰단에서 서버구축이 완료되면 재이관하여 자치경찰단이 운영하는 방법으로 추진할 것을 자치경찰단에 요청했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자치경찰단 무인단속 장비가 정상작동되기 전까지 과속에 대해서는 이동식 과속단속을 통해, 신호위반에 대해서는 캠코더 단속을 통해 보완을 할 예정이다. 제주 자치경찰단도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본 대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그 외에도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보도주행,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 준수사항 위반,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교육청 협조를 받아 가정통신문 등을 발송하여 학부모들에게 취지를 알려 준법준수 등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 언론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린 후 단속을 추진하는 등 공감받는 단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은 “어린이 안전과 관련해서는 조금의 빈틈도 있어서도 안 되며 작은 법규위반행위라도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스쿨존 무인단속 장비의 신속한 운영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운전자 모두가 우리 어린이들이 내 자녀, 내 손자·손녀라는 생각을 가지고 무한한 배려와 양보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동참하여 주기실 것”을 당부했다.
김현이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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