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우리동네 이면도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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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6-04 09:08본문
경찰서‧구청‧지역주민 참여 협의체 구성
4~5월 두달간 1,353건 접수…625건 개선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특별시경찰청(청장 장하연)은 자치경찰제 원년을 맞아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호소하는 동네 이면도로의 교통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동네 이면도로’ 중심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보행 안전과 통행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추어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불편한 교통환경에 대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찰, 자치단체와 함께 개선안을 만들어가는 서울경찰청의 주민참여 교통시설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3월 한달간 경찰서, 구청, 통·반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우리동네 교통안전시설개선 추진협의체를 구성 완료하였고 31개 경찰서 경찰 112명, 구청 104명, 지역주민 124명 등 총 340명이 참여한 民-官 협의체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4월1일부터 4월30일 1개월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국민신문고, 경찰서·구청 홈페이지, 전화·서면 등 다양한 접수 체계를 통해 지역주민이 걷거나 운전하면서 불편 또는 불합리하다고 느낀 교통안전시설, 도로부속시설 일체, 교통신호 운영체계를 신고받았다.
‘우리동네 교통불편 사항을 신고받습니다’ 현수막과 포스터를 제작해 관공서, 주택가, 아파트 등 보행자 유동 인원이 많은 곳에 설치‧운영하고 QR코드를 통해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바로 접수 가능토록 신고접수 과정도 간소화했다.
한 달간의 집중신고 기간 이후에도 교통불편 신고는 계속 접수되어 5월말까지 신고기간을 연장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고 반응도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간의 신고접수 결과 총 1,353건이 접수되었고 총 1,353건 중 횡단보도 신설 요청, 신호운영 개선, 신호기 설치, 좌회전·유턴 신설, 주정차 금지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총 1,353건 中 횡단보도 신설 요청이 12.9%(174건)으로 가장 많고, 신호운영 개선 10.5%(142건), 신호기 설치 8.9%(120건) 順으로 접수됐다.
접수된 신고 중 바로 개선이 가능한 사안 625건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완료하였고 연내 설치가 가능한 시설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현장점검과 심의를 마치고 9월限 시설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보행자 및 교통약자의 통행수요가 높은 지역은 보행동선의 안전성과 연속성에 중점을 두어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노점상 및 소규모 상업시설이 밀집하여 이륜차, 화물차의 통행이 많은 상가밀집지역은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구분을 명확히 하는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계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대규모 토목공사와 예산이 수반되는 접수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의하여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추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우리동네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자치경찰제 시행 본연의 뜻을 살려 지역주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상시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등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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