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국내 최초 국제감식협회 현장감식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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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11-19 09:13본문
국가수사본부 출범에 맞춰 과학수사 역량 강화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청장 최관호)에서는 국내 최초로 미국 국제감식협회(IAI) 현장감식 조사자 자격인증에 도전하여 최종 1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서는 2015년부터 재외국민에게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과학수사관을 포함한 공동조사팀을 파견하는 등 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과학수사관의 전문성 제고 및 국제적인 공신력 확보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격인증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국제감식협회(IAI) 자격인증(Certifications) 제도는 현장감식, 혈흔형태 분석, 잠재지문 현출 등 8개 분야에서 전문자격을 갖춘 사람을 인증하고 응시자들 사이에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나 그동안 선행교육과 시험 등 취득과정이 해외에서만 진행되어 국내에서는 취득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는 국제감식협회(IAI)와의 협의를 통해 이를 최초로 국내에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0월 27일 자격인증 시험을 실시(현장감식 분야, 16명) 한 결과 10명이 합격하였다.
국제감식협회 David Doglietto 위원장은 11월 7일 최종 10명의 합격자를 통보하면서 “매우 어려운 인증과정이었던 터라 합격자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했으면 한다, 이는 대단한 성과이며 서울경찰청 과학수사의 높은 전문성이 반영된 결과이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이번 자격인증을 취득한 합격자들은 이후 해외 공동조사단 파견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관련 사건에 우선적으로 추천될 예정이다.
이번 자격인증을 취득한 조형우 경장은 “인증과정을 준비하며 두꺼운 원서를 여러 권 읽고, 영어로 시험을 치르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과학수사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다음 레벨도 차분히 준비해서 반드시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는 국가수사본부 출범에 맞춰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과학수사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서울경찰청의 책임수사체제 완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재성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은 “과학수사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 이번 국제감식협회(IAI)의 자격인증 도입 및 종합발전 계획을 차질없이 완료하여 서울청 과학수사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책임수사체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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