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불법도박·허위 선물 옵션 거래 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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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8-25 09:20본문
[경찰기독신문 = 이동수 기자] 강원경찰청(청장 최승렬)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4월까지 서울 소재 아파트에서 무허가 사설 HTS(Home Trading System) 프로그램을 이용, 선물 지수 등락에 베팅하는 방식으로 1000억원대 도박공간을 제공한 혐의로 3개 범죄조직 일당 4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하였다 고 밝혔다.
아울러 범죄수익추적팀과 협업해 파의자들 소유의 부동산, 차량, 예금 등의 재산을 동결하는 등 총 83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몰수추정보전 인용결정을 받았다.
앞으로 경찰은 이와 같은 범죄조직을 추가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인 운영총책 A씨(구속)는 지난 2018년 7월 고향 친구인 B씨(구속)와 함께 회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약 620억원의 사설 HTS를 이용한 도박장을 개장하였다.
이어 지난 2019년 5월 다른 고향 친구인 C씨(구속)와 회원 300여명 대상 약 216억, 2020년 9월경 지인 D씨와 회원 300여명 대상 약 154억 등, 3개 조직 약 1000억원 규모의 도박장 개장 혐의이다.
또한, 공범인 모집책 28명(구속4명)은, 주로 선물 투자 리딩 인터넷 방송 BJ 또는 선물옵션 정보교환 커뮤니티 운영자로 활동하면서 방송 구독자와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A씨가 운영한 사설 선물업체가 투자 안정성이 높은 업체라고 홍보와 가입을 유도하고, 모집한 회원이 베팅하여 잃은 손실금의 30~50%를 A씨로부터 받아온 혐의이다.
공범 모집책 28명(구속4명)은, 주로 선물 투자 리딩 인터넷 방송 BJ 또는 선물옵션 정보교환 커뮤니티 운영자로 활동하면서 방송 구독자와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A씨’가 운영한 사설 선물업체가 투자 안정성이 높은 업체라고 홍보하여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모집한 회원이 베팅하여 잃은 손실금의 30~50%를 A씨로부터 받아온 혐의다.
강원경찰은 조사결과 이들은 정상 선물 거래보다 투기성을 높이기 위하여 일명 ‘레버리지’ 기능을 추가하여 적게는 2배 많게는 20배의 수익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회원들의 사행심 조장하였고, 회원들의 손실금은 모두 피의자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구조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 모집을 위해 인터넷 방송 선물투자 전문 BJ 또는 선물 커뮤니티 운영자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집책 중 구속된 온라인방송 BJ 본인은, 정작 사설업체가 아닌 정상적인 증권업체를 통해 안정적인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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