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서울시, 노인학대 공동대응 체계 구축
페이지 정보
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6-15 10:41본문
하루 평균 6.58건 발생…매년 증가세
배우자·자녀에 의한 폭력 가장 높아
7월말까지 ‘학대우려 노인 합동점검’ 나서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과 서울시는 6월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학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학대우려 노인을 대상으로 합동점검 하기로 하였다.
점검은 서울경찰청·서울시·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노인학대로 2회 이상 반복 신고된 노인 중 학대 우려가 있는 가정(160가정)을 방문하여 안전 및 노인학대 여부를 확인하며 6월15일부터 7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학대 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하여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지금, 노인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서울경찰청·서울시 등 관련기관이 노인학대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서울경찰청으로 신고된 노인학대는 2018년 1,316건 → 2019년 1,429건 → 2020년 1,800건(+25.9%)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4월까지 790건이 신고되어 하루 평균 6.59건이 발생한 것이다.
학대 행위자는(’20년 기준) 친족에 의한 학대가 98.3%(배우자 46.9%·(손)자녀 50.1%·친척 1.3%)로 가장 많았으며, 사법처리된 학대유형은 신체학대 85.9%·정서학대 8.4%·방임 0.4% 순이었다.
서울경찰청(여성청소년과)과 서울시(어르신복지과) 그리고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 합동 점검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찰청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인 6월 15일부터 한 달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할 예정이며, 노인학대 신고가 들어온 경우 노인학대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수사할 방침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학대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자치경찰 시대를 맞이하여 기관의 입장이 아닌 ‘노인학대 예방’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위해 경찰과 서울시,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서울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