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강력범죄 예방순찰 중 96억 다중피해사기 수배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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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5-10-30 09:59본문
서울경찰청(청장 박정보) 기동순찰대는 지난 10월20일 13시경 영등포구 대림역 일대 범죄 예방순찰 중 96억 다중피해사기 수배자(男, 70세)를 검거하였다.
당시 기동순찰대는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강력범죄 예방순찰 중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고 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차량 마이크를 통해 제지․경고하였으나, 남성이 이를 무시하고 무단횡단 후 골목으로 들어가자 추적하여 신분 확인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남성은 ‘나는 미국 시민권자야’라며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며 현장을 이탈하려 하였고, 경찰관이 끈질긴 추궁 끝에 신원을 확인한 결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총 2건의 죄명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임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 대상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해외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 며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수법으로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약 96억 상당을 가로챈 뒤, 2024년부터 검거 전까지 약 1년가량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동순찰대는 다중밀집장소 등 범죄취약지에서 세밀한 도보순찰 및 거동수상자 검문을 통해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수배자를 검거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관계성 범죄,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기동순찰대는 지난 8월에도 신림역 일대에서 담배꽁초를 투기하고 현장을 이탈하려던 177억 가상화폐 다중피해사기 수배자를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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