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SKT와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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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3-25 09:35본문
‘보이스피싱 범죄이용 전화번호 차단’프로세스 구축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청장 장하연)에서는 3월24일 서울경찰청 서경마루에서 SK텔레콤(주)(대표이사 박정호)와 보이스피싱 예방 및 차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는 경찰에 피해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서울경찰청이 SKT에 공유하면, SKT 가 최근 개발한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에서 해당 번호를 SKT 고객이 아예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없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서울경찰청은 이 서비스를 지난 2월 중순경부터 시범 운영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 500여개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이스피싱 번호 차단 서비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최근 통신기술 등의 발전으로 기존의 제도와 전략을 우회하는 형태로 범행 수법이 교묘화·고도화되고 있어 경찰과 통신사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전화번호를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하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경찰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SKT에 제공하면 SKT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하는 등 ‘범죄이용 전화번호 차단 프로세스’ 구축 및 운영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SKT측은 “서울경찰청과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해 500여개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 교묘한 수법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에서는 “지난해 서울에서만 9000건이 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일어나 약 2228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며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전화번호를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하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통신사 및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도 다각도로 추진할 방침이며, 반사회적 민생침해 범죄인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각 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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