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200명 이내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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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2-08 10:11본문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소…인구 10만명당 1명대 진입 추진

▲사진제공 = 서울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특별시경찰청(청장 장하연)은 2020년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1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247명 대비 11.7%(29명) 감소한 역대 최저수준으로 2014년 이후 6년간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399명→2015년 372명→2016년 345명→2017년 335명→2018년 300명→ 2019년 247명→ 2020년 218명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의 확산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변화한 사회여건 하에서도 지자체와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비접촉 교통단속을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목표를 2020년보다 –26명 감소한 192명 이하로 설정하고, 서울시‧공단‧시민단체 등 유관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목표는 2012년 419명 대비 10년 만에 절반 넘게(54.2%) 감소하는 수치다. 서울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명대(1.92명)으로 진입, 해외 선진 도시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서울 52.8% / 전국 35.4%) 보행자는 115명(52.8%)으로 전년도 145명 대비 –30명(-20.7%) 감소했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38명(33.0%)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보행사망자는 2020년 총 60명으로 전년도 73명 대비 –13명(–17.9%) 감소하였지만 보행 사망자의 52.2%를 차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어린이 사망사고가 2건(전년도 3명) 발생했다. 스쿨존이 아닌 일반 보도에서 발생했으며 음주운전과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원인이었다.
이륜차 사망자는 58명으로 전년 62명 대비 –4명(-6.5%) 감소했다. 단독사고로 인한 사망이 20건(34.5%)로 비중이 높았다. 위반유형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25건(43.1%), 신호위반 14건(24.1%), 중앙선침범 5건(8.6%) 순이었다.
최근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이동장치(PM)은 교통사고 사망자 3명이 발생, 전년대비 +2명(20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랑구(11명→4명, -63.6%), 서대문구(14명→6명, -57.1%), 강북구(7명→3명, -57.1%)순으로 사망자가 많이 감소했다.
반면 은평구(7명→14명), 동작구(5명→10명), 마포구(7명→13명) 등은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확보다.
도로에 누워있는 취객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순찰차가 하위차로를 30~40km/h로 서행 순찰하는 ‘3040 순찰’을 추진했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시행한 결과 시민 2,120여명을 보호했다.
보행자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무단횡단 방지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간이중앙분리대를 확충하고, 심야시간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투광기도 지속 설치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캠코더 등 활용 비접촉 교통단속 전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 현장단속을 줄이는 대신 캠코더‧이동식카메라 등을 사용하여 영상 촬영 후, 사후 처리하는 영상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한 일제 음주단속을 야간‧심야 취약시간대 집중실시하여, ‘코로나19 이후 음주운전을 해도 단속되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또한 비대면 교통안전 홍보로 시민들의 교통안전 관심도 제고할 계획이다.
‘제1회 교통안전 UCC·웹툰·포스터 공모전’ 등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교통안전 행사를 개최한다.
교통안전 홍보영상(어린이, 노인, 이륜차 등), 자전거‧킥보드 등 핸들바에 걸어둘 수 있는 ‘너와나의 안전고리’ 홍보물을 제작‧배포하여 시민들의 ‘보행자 우선’의 교통문화를 확산했다.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192명 이하로 설정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금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를 192명 이하로 설정했다. 이는 2012년 419명 대비 10년 만에 절반 넘게(54.2%) 감소하는 수치이며,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1명대(1.92명)으로 진입한다는 의미다.
각 나라와 도시의 교통안전 수준을 가늠하는 국제 기준으로 자리 잡은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도쿄(1.0명), 런던(1.4명), 시드니(1.9명), 뉴욕(2.6명) 등 해외 주요 선진 도시들이 1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주요 추진사항 먼저 보행 안전시설 확충 등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대책 추진한다.
자치경찰 시행 원년을 맞아,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행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그간 운용으로 보행사고 예방효과가 검증된 간이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 투광기를 지속 설치하고 편도 1~2차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에는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를 설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교통‧지역경찰이 순찰차로 하위차로를 서행 순찰하면서 도로에 누워있는 주취자 등을 보호하는 ‘3040 순찰’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캠코더 영상단속 본격 시행한다.
배달문화의 확산으로 증가한 이륜차의 교통무질서 개선을 위해 현장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순찰차에 탑승하여 이동하며 캠코더로 법규위반 장면을 촬영‧단속하는 이동식 영상단속도 추진한다.
이륜차 배달 전문업체와는 서울시‧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륜차 교통안전 붐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함께 모든 초등학교 스쿨존내 다기능 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20년 465개교, 21년 174개교). 도로 암적색포장‧시점부 LED표지 등 보호구역 시인성을 강화하고 과속방지턱‧고원식 횡단보도 등 차량 속도저감시설을 확충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한다.
3월로 예정된 초등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주통학로 주변에서 스쿨존 단속팀(서별 2~4명)을 운영하고, 관할구청과 주1회 불법주정차 단속도 추진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는 경찰과 교통안전 유관기관의 노력 뿐 아니라,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다”며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와 준법운전은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반드시 필요한 일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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