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지난해 보이스피싱 감소세…2019년 대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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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1-12 10:11본문
‘2020년 보이스피싱 심층분석’…피해자 40~50대 주로 발생
대환대출 명목…기존 대출금 계좌이체·직접 건네줄 것 요구
[경찰기독신문 = 윤태우 기자] 전북경찰청은 작년 한해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가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이스피싱 수법은 지능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발생 보이스피싱은 발생건수 및 피해액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0년 상반기부터 감소세를 보이면서 2019년 대비 발생건수는 36%, 피해액은 20.6% 감소했다.
대출사기형이 503건으로 81%, 기관사칭형이 118건으로 19%를 차지하고 있고, 피해자 연령별로는 50대가 190명(30.6%)으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177명(28.5%), 20대 91명(14.7%), 60대 이상 85명(13.7%), 30대 78명(12.6%)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출금 변제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수법이 주로 사용되며 남성 피해가 여성 대비 1.5배로 높았고, 주피해 연령층은 대출수요가 많은 40~50대이며, 계좌이체를 이용하는 수법이 급감한 반면, 대면편취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출을 빙자하여 전화로 대출신청을 유도한 후 기존 대출업체 직원인 양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금융업법위반으로 고발되지 않으려면 기존 대출금을 국세청에 예치해야 한다’고 속인 후 계좌이체 편취했다.
또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속인 후 피해자를 만나 대출업체 직원을 사칭하여 위조된 상환증명서 건네주고 현금 편취했다.
전북경찰은 작년 한해 1,039명(구속 100명)을 검거하였으며, 구속자는 2019년 대비 4배(2019년 25명→2020년 100명) 증가하였다.
2020년 12월8일 전주시 완산구에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2,400만원을 직접 건네받아 편취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했다.
전북경찰은 “보이스피싱 단속을 강화하고 TV·라디오·신문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언택트 홍보로 피해예방에 주력하는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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