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 퇴근길 음주 운전자 검거 유공 경찰관에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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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0-12-10 09:29본문
[경찰기독신문 = 박시우 기자] 인천경찰청(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은 12월2일 퇴근길 음주 운전자를 검거한 제2기동대 소속 김형진·이우경 순경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김형진·이우경 순경은 지난달 중순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횡단보도와 도로를 가로막고 역주행 방향으로 서 있는 걸 발견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 해당 차량 옆에 차를 붙이고 상황을 살폈다.
그 순간 창문을 연 채로 담배를 피우던 운전자가 조수석으로 다가오더니 문을 두드렸다.
차량 주차로 통행이 어렵다고 지적하자 운전자는 “내가 지금 술을 마셨으니 차를 뺄 수 없다. 기분 나쁘게 쳐다보지 말라”고 응수했다. 더는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자택으로 향했지만, 이내 핸들을 돌렸다.
그 순간 두 사람의 눈에는 술을 마셨다던 운전자가 운전하는 모습이 들어왔다. 김 순경은 비상등을 켜고 차량을 쫓았고, 이 순경은 빠르게 112에 신고했다. 현장서 검거된 운전자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 순경은 “퇴근했다고 해서 우리의 본분을 잊을 순 없는 것 아니겠느냐”며 “어떤 생각이나 계산 없이 그냥 가서 말려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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