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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 '다국어 위험성 조사표' 13개 언어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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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0-1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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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폭력 피해자 적극 보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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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경찰기독신문 = 박시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경기북부 다문화 가정폭력 신고 출동 시 신속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긴급임시조치의 판단 기준이 되는 다국어 위험성 조사표를 전국 최초로 13개 언어로 번역해 활용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다문화가구는 201718530세대, 201819575세대, 20192926세대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기북부청은 작년 6월부터 도입된 가정폭력범죄 단계별 대응모델에 따라 모든 가정폭력 현장에서 위험성 조사표를 작성하고 피해 정도와 재범 가능성 등을 평가해 긴급임시 조치를 실시하나 다문화 가정폭력의 경우 한국어가 서툰 피해자는 위험성 조사표 작성에 애로점이 있어 사건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북부청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누리콜과 협업, 최근 개선된 가정폭력 위험성 조사표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3개 언어의 다국어 위험성 조사표를 제작했다.

 

조사표에는 유형별 피해자 대상 질문 외 사건처리 희망 여부, 보호조치 희망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 위험성 조사표 작성만으로 초동조치가 가능하게끔 했다.

 

현장 경찰관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해당 언어로 된 위험성 조사표를 작성케 하고 결과에 따라 긴급임시조치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긴급임시조치 결정 시 가해자에게는 퇴거 등 격리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휴대폰, 이메일 등) 등의 처분이 행해진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다문화 가정은 그 특성상 피해가 있어도 수사 절차에 대한 두려움과 정보 부족으로 신고를 꺼려 음성화되기 쉽다앞으로는 현장에서 다국어 위험성 조사표를 적극 활용해 다문화 가정폭력 신고 신속 대응으로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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