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12월31일까지 ‘마약류사범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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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0-10-26 10:29본문
[경찰기독신문 = 박영훈 기자] 부산경찰청은 경찰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이 오는 12월31일까지 연장하고 단속을 강화하고자 합동단속반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경찰은 특별단속의 집중도를 높이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합동 추진단을 운영한다. 합동 추진단은 2부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종합 대응체계로, 정기적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특별단속 현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 기간 중 형사, 여성청소년, 사이버, 외사, 수사 등 범수사 부서의 가용한 경찰을 총 동원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불법 마약류 공급사범, 외국인 마약 사범, 인터넷(다크웹)·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고, 마약류와 관련된 불법 수익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몰수·추징 신청할 방침이다.
더불어 부산경찰은 식약처와 함께 의료용 마약류 합동 단속을 추진하고, 아울러 공항·항만 마약류 밀반입 단속을 위해 부산본부세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은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상 속 사건·사고가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부산에서는 지난달 대마를 흡입하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7중 추돌을 일으킨 해운대 포르쉐 교통사고(국제신문 지난 14일 자 8면 등 보도)가 있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북구 구포동 한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여 수습에 경찰 특공대까지 출동했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5년간 모두 4015명의 마약범(연평균 803명)을 잡아들였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달까지 996명이 검거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5% 늘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일상 속으로 마약이 스며들고 있어, 이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영훈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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