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개인정보 수사 공조 위한 회의’ 개최
페이지 정보
경찰기독산문 기자 작성일2020-06-23 10:43본문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수사 공조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등이 참석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개인정보 도난 사건’에 대한 의견 조율 등을 논의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자가 국내 ATM과 카드가맹점 포스단말기, 멤버십가맹점 등을 해킹해 빼낸 금융정보를 확보했으나 금감원과 카드사의 미협조로 데이터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내용이 알려지자 정부는 기관들 간 협조가 안 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면서 “서울지방경찰청이 금감원 등 관계기관 간 협력과 공조를 통해 개인정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또한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사건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혐의자로부터 외장하드를 추가 압수하고 현재 압수물 분석 및 유출 경위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경찰청의 압수물 분석 등에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아직 카드정보 도난 경위, 도난 건수 등은 밝혀진 바 없다”고 설명하면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개인정보 유출규모(1.5TB)는 압수된 외장하드의 전체 용량을 말하는 것으로 실제 외장하드에 저장된 개인정보 등의 용량은 그보다 훨씬 작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금융회사 등과 협조해 부정방지사용시스템(FDS) 가동 강화 등 긴급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필요한 소비자 보호조치 등을 앞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