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신호체계 등 교통시설 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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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산문 기자 작성일2020-03-16 10:51본문
대전권 주요 교차로 혼잡완화·사고예방 위해
[경찰기독신문 = 이현자 기자] 2019년도 대전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73명으로 전년대비 14.1% (2018년 85명) 감소하였으나 신호위반 ․ 보행자보호의무위반 ․ 중앙선침범 등 신호운영과 관련된 사망사고는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작년 신호운영관련 일반 교통사고는 신호위반 1,297건(2018년 1,037건)으로 전년대비 260건(25%↑), 보행자보호의무위반 302건(2018년 296건)으로 6건(2.0%↑), 중앙선침범 247건(2018년 236건)으로 9건(4.7%↑) 각각 증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신호운영 체계 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전광역시 ․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신호체계 개선은 보행자 사고가 집중*되는 도시부에서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속도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 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보이는 교차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보완대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에서 운영중인 신호기는 2020년 2월 말 기준 1,440기이며, 매년 학교 주변과 신도시 확대 및 안전수준 향상으로 신호기가 1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교통 지․정체 문제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0년 2월 현재, 대전지역 자동차 등록수는 675,265대로 전국 23,730,286대 대비 2.8%를 차지하는 등 타 도시에 비해 교통여건은 좋은 편이나, 교통사고 발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신호체계 등 교통시설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위반이나 보행자 사고가 많은 120개 교차로에는 선(先)신호와 후(後)신호 사이에 1~2초가량 모든 방향 적색 신호, 또는 차량 황색 신호 연장 등 완충 시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131개 교차로의 혼잡완화를 위해 교차로 교통량이 많은 방향 신호시간을 연장하거나 주기 또는 연동을 재조정한다. ▲교통혼잡을 유발하거나 보행자 또는 운전자 안전에 지장을 주는 58개 교차로의 안전시설은 철거하거나 이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에는 5030 속도하향에 따른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5030 속도하향은 정부 정책에 따라 2019년 7월 대전권 간선75개(383km), 집산·이면도로 545개(338km) 노선에 대한 속도하향 심의가 완료된 상태이다. 또 대부분의 도시부 內 도로가 50~30km/h로 하향되고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은 간선도로에 접한 경우라 하더라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예외 없이 30km/h로 하향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에서는 “금번 사업은 대전시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업을 통해 연내에 모두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 추진으로 주도로 소통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차량 신호위반과 보행자 사고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은 보행자가 우선되는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특히 고령자․어린이 등 안전 취약 계층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신호체계 등 교통시설 개선사업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교차로 주변에는 시행전에 플래카드를 게첩하고 교통방송, SNS 등 매체를 통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현자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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