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2019년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73명, 전년 대비 14.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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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산문 기자 작성일2020-03-11 10:24본문
[경찰기독신문 = 이현자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에 따르면 2019년도 대전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73명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하였으며, 대전청 개청(’07년 132명) 이후 가장 적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어린이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전년에 비해 음주운전(△7명, △70.0%), 보행자(△7명, △14.9%), 사업용차량(△4명, △22.2%)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사고 건수는 8,279건으로 2018년(7,488건)과 비교하여 10.6%(791건) 증가, 부상자는 12,540명으로 2018년(11,303명)과 비교하여 10.9%(1,237명) 증가하였다.
2019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고 시 상태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보행 중일 때가 54.8%(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륜차 승차 중 20.5%(15명), 자동차 및 자전거 승차 중은 각각 11.0%(각 8명) 순으로 나타났다.
보행사망자 점유율(보행 40명/전체 73명)은 전국 38.9%(보행 1,302명/전체 3,349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항목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보행 중 사망자는 40명으로 2018년(47명) 보다 14.9% 감소(△7명)하였다.
시간대별로는 20∼22시(12명), 18∼20시(6명), 16∼18시 및 22∼24시(각4명) 순으로 사고가 발생하여, 저녁 · 심야시간대에 집중됐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으로, 2018년(31명) 대비 45.2% (△14명) 감소했으나, 전체 보행 사망자의 42.5%를 차지하였다.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32명으로 2018년과 동일했다.
사고 시 상태별로 구분하면, 보행 중일 때가 65.6%(21명)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 승차 중 21.9%(7명), 이륜차 승차 중 9.4%(3명), 자동차 승차 중 3.1%(1명)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전체 보행 사망자(40명) 중 65세 이상이 52.5%(21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고령 보행자의 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0명으로 2018년(1명)과 비교하여 100.0%(△1명) 감소하였다.
다만, 스쿨존 어린이 사고 건수는 21건으로 전년(13건)과 비교하여 61.5%(△8건) 증가하였다.
65세 이상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2018년(9명)과 비교하여 44.4%(△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창호법 등 처벌강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2018년(10명)과 비교하여 70.0%(△7명) 감소하였다.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14명으로 2018년(18명)과 비교하여 22.2%(△4명) 감소했다.
사업용 차량 차종별로 구분하면, 화물차 35.7%(5명), 렌터카 28.6%(4명), 택시 21.4%(3명), 노선버스 7.1%(1명)순으로 발생하였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는 도심 제한속도 하향(안전속도 5030), 무단횡단 방지펜스 설치 등 보행환경 정비사업 등 교통안전 체계를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고, 사고취약구간 개선 및 사람이 보이면 우선 멈춤 등 각종 홍보·캠페인을 통해 보행자 우선 의식을 확산시키는 등 전방위 교통안전대책 추진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대전경찰청은 2020년에도 전년도에 이어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고령자·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교통사고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관리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운영 중인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따라 도심부 전역의 주도로를 연말까지 60km/h→50km/h로 하향할 예정이며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는 30km/h로 규제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와 협조, 전체 150개 초등학교중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124개소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안전교육 전문강사를 활용 노인복지관 및 관공서, 군부대에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진행한다.
음주운전, 이륜차, 화물차 등 교통사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13개소에 대해서는 암행단속은 물론 공익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대전시와 협조 무단횡단 방지펜스, 방호울타리,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및 LED 가로등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선진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홍보·캠페인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이현자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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