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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청, ‘염소 누출’ 한화케미칼 관계자 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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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뉴스 기자 작성일2018-07-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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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지방경찰청 

 

 

울산지방경찰청이 염소가스 누출로 인근 근로자 등 27명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 등)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공장장과 담당팀장, 작업자 2명 등 관계자 4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517일 오전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내 염소 하역장에서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액화염소를 공장 내 저장탱크로 옮겨 싣는 과정에서 호스가 파열되면서 염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가스를 흡입한 인근 다른업체 근로자 A(40)씨 등 27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호스 외부를 감싸고 있던 스테인리스 재질의 브레이드가 부식돼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와 같은 브레이드 손상(부식 및 브레이드를 이루는 철망 곳곳의 절단 현상)은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했다.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시설이 본래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관리하고, 환경상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를 유지해야 한다.

 

찰은 염소 하역작업 전 호스를 점검하지 않은 작업자 2, 점검을 지시하지 않지 않고 근무 감독을 소홀히 한 담당팀장과 공장장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 역시 안전불감증이 초래한 것으로 보고 사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통해 안전불감증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산업현장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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