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프로포폴 유통시킨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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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뉴스 기자 작성일2018-03-12 12:47본문

인터넷을 통해 프로포폴을 불법 유통시킨 마약류 도매업자와 구입한 프로포폴 등을 투약한 대학생 및 수의사 등 총 6명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 마약수사대에서는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20ml 프로포폴 325개(총 6,500ml)를 인터넷을 이용하여 판매한 마약류 도매업자 및 서울, 제주 등지에서 투약한 대학생 등 총 6명을 검거, 이중 2명을 구속 송치했다.
마약류 도매업자 A씨 등은 의약품·마약류 도매 및 국내외 인터넷 전자상거래허가를 받아 ‘○○○컴퍼니’라는 업체를 차려 대형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합법적으로 프로포폴을 구매한 뒤, 이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등 불법 유통했다.
2017년 7월28일부터 12월13일까지 수십회에 걸쳐 프로포폴(20ml) 325개를 1,160만원을 받고 판매(1회 10ml투약시 650회 투약분량)했다.
마약류 도매업자로부터 프로포폴을 구매한 대학생은 ○○대학 실험실에서도 다량의 마약류를 훔친 뒤, 이를 서울과 제주 등지에서 수십회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투약 피의자 중 한명은 프로포폴과 케타민을 동시에 다량으로 투약하여 생명이 위독하기도 하였다.
이번 사건은 제주청 경찰관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프로포폴의 불법유통 경로를 밝혀냈으나 사태의 심각성 및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찰은 프로포폴과 같은 의료용 마약류의 과다처방과 불법유출 등에 대해 사회적으로 문제제기가 계속되고 있는 바, 경찰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체를 선별하여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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