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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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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뉴스 기자 작성일2018-09-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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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전화금융사기 전문수사팀)에서는 중국 청도에 콜센터를 만들어 놓고 급전을 필요로 하는 서민을 상대로 금융기관을 사칭해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11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A(33), 콜센터 팀장 B(31)와 상담원 C(31) 3명을 구속하고 중국에 도피 중인 조직원 D(33) 2명에 대해서는 여권무효화 조치 후, 인터폴 적색수배 했다.

 

피의자들은 중국 청도에서 조선족 E(32) 등과 보이스피싱 조직을 결성, 개인정보 수집, 피해자 유인, 자금책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2016315일 피해자 D(45)에게 전화를 걸어 ○○캐피탈 상담원으로 가장하여,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서 1,290만원을 송금 받는 등 같은 방법으로 20184월까지 전국에 걸쳐 피해자 118명으로부터 115,000만원 상당을 편취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유령법인 명의 대포통장 유통 조직 30여명을 적발*하여 그 중 15명을 구속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현지 콜센터 운영자들에 대한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 피의자들의 근거지와 범죄 장소가 중국이어서 다소 수사에 어려움이 없지 않았으나 끈질긴 노력으로 범죄사실을 특정하고, 피의자들을 순차 검거했다.

 

또한 경찰은 아직 중국에 체류 중인 미검자와 조선족에 대해서도 중국 공안과 협조하여 끝까지 추적검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화금융사기 피해 건수는 지난해부터 다시 급증하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상반기에만 16,000여건이 발생했고 피해금액만 무려 1800억원에 이르고, 지난 2006년부터 누적된 피해금액은 15,000억원에 달한다.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주로 중국 등 국외에서 활동 중인 관계로 국내에서는 대부분 인출책, 대포통장대포폰 개설 등 하위 가담자들만 검거되는 실정이다.

 

이처럼 경찰력만으로는 예방과 수사에 분명 한계가 있으므로 금융기관이나 법원, 통신회사 등도 그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 특히 범죄의 수단인 유령법인 개설 차단, 대포통장, 대포폰 유통 근절, 국제인터넷 전화 연결시스템 보완 등을 위한 노력과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나아가 국민들도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는 절대 전화상으로 돈을 요구하는 일이 없으므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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