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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민과 공조로 2천만원 보이스피싱 용의자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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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뉴스 기자 작성일2017-12-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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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보이스 피싱을 노리던 일당이 경찰과 도민의 신속한 공조로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 수사2계 및 서부경찰서에서는 1261535분부터 172경경 우체국 직원 및 경찰관을 사칭해 피해자 A(62, )에게 명의도용 피해가 우려되니, 현금을 인출하여 차량 안에 보관하면 경찰이 출동해 도와주겠다고 전화했다.

 

이에 속은 피해자가 인출해 차량에 보관해놓은 2,000만원을 절취하려던 말레이시아 국적의 피의자 3명을 도민(피해자 및 주변행인)과 공조해 신속히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 A(62·)에게 전화를 걸어 우체국 직원인데 카드가 반송돼 왔다고 거짓말, 피해자가 카드 발급 신청 사실이 없다고 하자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며 휴대전화 번호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후 경찰을 사칭해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다시 전화, 명의가 도용됐다며 은행에 있는 돈을 인출해 차량에 보관하라고 유도해 피해자와 지속적으로 통화, 피해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현금 절취를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했다고 함에도 순찰차가 오지 않은 것을 의심한 A씨가 주변 시민에 도움을 요청해 트렁크에 보관한 돈을 절취하려는 칭씨를 붙잡았다.

 

곧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주시 연동의 숙소의 CCTV 등으로 칭씨 일당을 확인, 공항으로 경찰관을 급파해 비행기 탑승 18분 전에 조모씨(27) 2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경찰에서는 피의자들 상대로 범행경위 및 공모관계 등을 수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콜센터 등 조직책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의자를 직접 검거하고 신속하게 신고한 시민들에 대해서는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검거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찰은 도민들께서는 수사기관, 금융기관 등에서는 전화상으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확인하거나 현금을 인출하도록 유도하는 일이 없다면서 그런 사기전화를 받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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