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대리베팅 유튜브 채널 운영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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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4-12-09 09:34본문
[경찰기독신문 = 강이수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불법 사이버도박이 청소년들에게 주는 폐해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해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 만들기’를 중점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도박사이트 접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도박사이트 운영자 검거에도 노력하고 있다.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도박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여 변형된 방법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괄운영자 (A씨, 40대) 등 피의자 34명을 검거, 그 중 4명을 구속 송치하였다.
이들은 동남아 지역에서 수년 간 다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지노 게임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국내 도박행위자와 유튜버를 연결 시켜, 유튜버들이 국내 도박행위자들을 대신하여 베팅해주는 방법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들은 총괄운영자를 중심으로 온라인 상담, 유튜버 팀, 도금 환전 업무, 재무 관리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조직적으로 도박 채널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이한 점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도박행위자들에게 유튜버를 연결 시켜 주고 그 유튜버가 도박 현장에서 베팅을 대신해 주면서 그 장면을 도박행위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충북경찰은 동남아 지역에서 카지노 대리베팅 업체를 운영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통해 운영진 등을 특정하여 검거하였다.
도박행위자들을 대신하여 베팅을 해주었다가 검거된 유튜버는 28명이고, 미검자 검거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련 계좌 다수에 대해 지급정지 요청 및 범죄수익금 4억 8천만원에 대해서도 추징 보전하였고, 추가로도 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은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흥미를 유발하고, 다른 도박사이트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사이버도박은 명백한 범죄행위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의 경우 정신적·신체적 발달을 저해하고 중독될 수 있는 만큼, 처음부터 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충북경찰은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해 사이버도박 단속, 예방 및 홍보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이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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