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체취증거견‧수중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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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4-08-12 10:14본문
[경찰기독신문 = 박시우 기자] 최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7월 현재까지 경기북부 관내 수중 사망 실종자를 분석한 결과, 수중 사망 실종자의 80% 이상이 방화대교와 김포대교 사이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에는 신곡수중보가 설치되어 있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형에 따라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사망 실종자들의 대부분이 신곡수중보에 걸리거나, 바닷물 역류로 인해 한강 하류로 흘러가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8월8일 고양시 행주나루터에서 수중에서 사망한 실종자가 있다는 가정 하에 사망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수중수색 합동훈련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경찰 최초로 실시한 훈련으로, 체취증거견‧수중드론을 활용하고 경기북부경찰청을 포함한 총 6개 시‧도경찰청, 해양경찰, 한국애견협회‧해병전우회 등 민간단체가 모여 합동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실시된 훈련을 살펴보면, 먼저 <훈련 1단계>로 과학수사 체취증거팀이 체취증거견과 함께 수상보트에 올라 강을 지그재그 방향으로 순회하면서 수면으로 올라온 사망자의 부패가스를 탐지하도록 지시한다.
다음 <훈련 2단계>에서는 체취증거견이 특정지점에서 짖으면 곧바로 수중드론을 그 지점에 투입시켜 시야가 혼탁하고 유속이 심한 어려운 물속 환경에서 실종자가 있는 지를 수색하고, 최종 단계인 <훈련 3단계>에서 과학수사 수중수색팀이 수중드론이 표시하고 있는 지점에 다이빙하여 실종자를 인양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앞으로 미래형 과학치안의 특수시책인 ‘체취증거견과 드론 합동수색 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실제로 발생하는 강력 및 실종사건에 신속히 투입하여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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