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텔레그램’ 성착취물 교환방’ 운영자 구속송치
페이지 정보
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4-09-20 09:56본문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범죄 엄정 대응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허위영상물 집중대응 TF)는 2023년 12월경부터 2024년 7월 22일까지 직장동료 등 주변 지인 피해자 24명(미성년자 1명 포함)의 얼굴 사진을 불상 나체 여성의 몸과 합성하는 방법으로 허위영상물 128개를 제작한 후 보안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 교환방’을 운영하며 자신이 제작한 허위영상물 3개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151개를 교환방 참여자들에게 다른 성착취물 교환 목적으로 유포하고 이렇게 교환 및 수집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9,789개와 불법촬영물 22개를 소지한 피의자 A(30대, 남)를 9월4일 검거하여 9월6일 구속하였고, 9월12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피의자는 평소 친분이 있는 주변 지인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성적 욕망 충족을 위해 범행했으며, 합성방법은 텔레그램 AI 합성 봇(현재 삭제)을 이용하였고 더 많은 성착취물 등을 수집하기 위해 텔레그램 ‘성착취물 교환방’(현재 삭제)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고 진술했다.
피의자가 운영한 교환방에는 100여 명의 참여자가 있었으며 현재 수사팀은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해당 텔레그램 계정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자들에 대해 허위영상물 집중대응 TF팀을 구성(8. 28.)하여 집중 수사 중으로 딥페이크뿐만 아니라 사람의 얼굴, 신체를 어떠한 형태로든 성적 수치심이 유발되도록 편집·합성·가공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만일 유사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므로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 도움을 받으실 것”이라며 “텔레그램, 웹사이트 등 매체를 불문하고 시민사회단체, 관계기관, 해외 수사기관 등 협조할 수 있는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이버 성폭력 범죄 척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