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부축빼기 수사 中 또다시 범행…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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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3-12-19 08:05본문
CCTV 사각지대에서 치밀하게 범행…스크린도어에 비처 덜미 잡혀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2월 5일 50대 남성 A씨를 ‘심야 시간 지하철 전동차, 승강장에서 술해 취해 잠든 피해자의 휴대폰을 훔친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A씨는 지하철 내 절도 혐의로 이미 7번 검거, 3번 구속된 범죄전력이 있으며, 지난 4월 21일 특수절도 혐의로 송치된 후, 검찰 수사가 계속 진행중임에도 또 다시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8월 11일 ‘휴대폰을 도난 당했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발생장소 CCTV 100여대 분석 및 미행·잠복수사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하였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하였다.
A씨는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전동차 및 승강장에서 잠든 취객이 떨어뜨린 휴대폰을 훔쳤으며, 일명 흔들이(장물범)에게 20~40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경찰은 수법범죄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난 8월부터 11월 사이 범행한 휴대폰 절도 여죄 3건의 추가 범행도 밝혀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훔친 휴대폰 중 일부 최종 위치가 중국 산둥성으로 확인되는 등 장물조직을 통해 중국으로 밀반출된 것으로 보고 장물조직에 대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지난 11월 30일 지하철 부축빼기 예방근무 중, 전동차 내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의 점퍼 안주머니에서 휴대폰을 빼내 훔치려고 한 50대 절도범 B씨도 검거하여 12월 2일 구속하였다.
수사결과, B씨는 전과 10범, 동종범죄 9범의 범죄전력이 있으며, CCTV가 없는 전동차 내에서 범행하였고, 상의 안쪽 봉재선에 휴대폰 유심칩을 제거하기 위한 옷핀을 꽂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연말연시 음주모임후 지하철로 귀가시에는 꼭 휴대폰을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중요하고, 만약 도난·분실 시 신속하게 경찰에 피해신고를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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