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저소득층 명의 대포폰 유통조직 4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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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5-08-12 09:42본문
[경찰기독신문 = 이동수 기자] 강원경찰청(청장 엄성규) 형사기동대는 고령의 저소득층 등을 상대로 일정 댓가를 주고 휴대폰을 개통케 한 뒤, 유심칩을 이용하여 고가의 휴대폰을 구입 후 재판매하는 등 속칭 '인터넷' 수법으로 약 1억 원 상당의 이득을 취득한 경북지역 대포폰 유통조직 총재 및 조직원, 대포폰 명의 제공자 등 46명을 검거하여 이 중 개통 등 3명을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자들로, 총책 및 개통력, 모집책, 사무실 관리자 등으로 각 역할을 분담한 뒤, 모집책들이 고령의 저소득층들에게 접근하여 60만원에서 많게는 170만원까지 댓가를 지불하면서 신규 휴대폰을 개통케 하고, 휴대폰 명의 제공자의 신분증 사본과 유심점 등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고가의 휴대폰을 구입 후 재판매 및 소액결제 등 속칭 '인터넷' 작업을 통해 범죄수익을 창출했다.
휴대폰 할부금 및 소액결제 비용 등은 휴대폰 명의자들에게 전가 되어, 통신사로부터 채무독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외지인들이 고령의 노인들에게 일정 댓가를 주고 휴대폰을 개통하고 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하여 약 1년간 범행 관련 게좌 30여개 분석 및 경북부산지역 추적수사 등을 통해 조직 규모를 파악한 뒤 약 1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을 특정하고, 조직원들의 직책 및 인적사항을 파악하여 총책 등 46명을 검거했다.
강원경찰은 “고령의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악성사기 범죄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이 유심칩을 판매하는 경우도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재산상 피해까지 볼 수 있으므로 돈을 주겠다며 유심칩을 판매 권유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이동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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