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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항공특송화물 마약 은닉한 피의자 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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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3-06-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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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총경 안동현)는 해외 항공특송화물에 마약류를 은닉하여 밀수입하고, 밀수입된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시킨 피의자 총 13명 중 8명을 검거(구속 4)하였다.

 

미검 피의자 4명에 대해서는 모두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이중 해외 거주 총책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였다.

 

특히 피의자들 검거과정에서 필로폰 506g·케타민 527g(시가 29억 상당, 34,0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하여 대량의 마약류가 국내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밀수입책들은 2021112022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태국 항공특송화물을 이용하여 자전거 안장·주방용기에 마약류(필로폰 7,069g, 케타민 869g, 엑스터시 500)를 은닉하여 밀수입했다.

 

또한 20221110일 미국 항공특송화물을 이용하여 야구 배트에 필로폰499g을 은닉하여 밀수입 하려다 미국 세관에 단속되어 미수에 그친 혐의이다.

 

국내 유통책은 위와 같이 밀수된 마약류를 던지기 수법으로 공급받아 하선에게 판매(케타민 500g, 필로폰 115g)한 혐의이다.

 

경찰은 20217월 특정 텔레그램 채널에서 마약류를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였다.

 

수사팀은 첩보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텔레그램에 직접 접속하여 위장거래를 한 후, CCTV 분석 등을 통해 국내 판매책 및 밀수입책을 순차 검거하였다. 밀수 마약류를 국내에서 수령한 피의자들의 진술 및 수사팀이 추가 확보한 관련 정보를 종합하여 해외 거주 공범(A·B·C)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하였고, 사망자 C를 제외한 2(A·B)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425일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였다.

 

마약류 밀수입책들은 세관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5회에 걸쳐 태국 항공특송화물 자전거 안장·주방용품에 마약류(필로폰·케타민·엑스터시)를 은닉하여 밀수입하였고, 미국 항공특송화물에는 야구 배트에 필로폰을 은닉하여 1회 밀수입을 시도하였다.

 

특히 미국 야구 배트에 은닉된 필로폰이 항공기 출발 전에 미국 세관에 의해 적발되었으나, 밀수입 국내 공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미국과 공조 수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총책이 지정한 필로폰 수령 장소에 나타난 국내 공범들을 검거하였고, 추가 밀수입 범죄를 밝혀냈다.

 

국내 유통책 I(연번 9)은 총책 A의 지시(텔레그램 이용)를 받아 경기도 광주시에 지정된 장소 골목길 에어컨 실외기 하단이나, 미리 주차해둔 오토바이 수납함을 이용하여 주고받는 치밀함을 보였다.

 

아울러 국내 판매책 중 일부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로폰이 은닉된 택배 상자를 고속버스터미널 수화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여 투약자에게 건네주었다.

 

서울경찰청에서는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하여 밀수입 및 대규모 유통 사범, SNS·가상자산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사범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 특별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31일부터 730일가지 5개월간 생활 속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상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특별단속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의 호기심이나 실수로 경험하더라도 마약은 곧 파멸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마약류 투약자들은 중독성과 의존성이 생겨 끊기가 상당히 어렵고, 설사 힘겹게 끊었다 하더라도 뇌 손상을 일으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처음부터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마약류 유통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범죄로, 신고 시 그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는 동시에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니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또한 마약류 투약자라도 경찰관서에 자수하는 경우 형사처분시 선처를 받거나, 국가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중독치료와 재활 기회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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