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긴급스쿨벨 4호 발령
페이지 정보
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3-10-25 09:41본문
서울지역 학교(1,407개교) 및 학부모(78만명) 대상 긴급스쿨벨 시스템 발령
[경찰기독신문 = 김현우 기자] 서울경찰청(청장 김광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을 통한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스쿨벨 4호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 도박 검거건수는 작년 동기간과 비교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학교폭력·갈취 등의 2차 범죄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령된 긴급스쿨벨 4호에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및 2차 범죄사례 뿐 아니라 △도박 및 2차 범죄는 엄중하게 처벌되며, △ 주위에서 도박을 인지한 경우 즉시 112 및 SPO(학교전담경찰관)에게 신고해 달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또한 서울경찰청은 긴급스쿨벨 발령과 함께 ‘청소년 도박범죄 대응 집중활동 기간’을 10월16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 활동기간에는 청소년 도박관련 첩보 수집기간을 운영하고, SPO의 청소년 도박범죄 예방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며, 첩보 및 예방활동 중 인지한 도박 중독 학생에 대해서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연계하여 치료·상담도 병행할 방침이다.
스쿨벨 시스템은 서울경찰청과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하여 구축한 시스템(’21년)으로, 발령되면 서울시내 초·중·고 全학교인 1,407개교와 학부모 78만명에 일괄적으로 전파(E-알리미 등)된다.
올해 긴급스쿨벨 발령은 네번째로 1·2호는 지난 4월2일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 식음사건과 관련하여 2회 발령되었고, 3호는 살인예고글 작성과 관련하여 발령된 바 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깊숙이 침투한 온라인 불법도박은 청소년의 미래를 파괴하고, 또한 폭행 · 갈취 등 심각한 2차 피해로 이어지므로,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단속 및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근본적인 재발방지를 위해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중독 학생에 대한 치료와 상담이 적시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