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구)춘천여고 앞 교차로 개선 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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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3-03-15 09:31본문
보행자 사고는 줄고, 출퇴근 시간대 정체는 해소
[경찰기독신문 = 이동수 기자] 강원도경찰청(청장 김도형)은 기형적 오거리로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등 고질적 문제점을 안고 있던 (구)춘천여고 앞 교차로의 시설개선 후 효과를 분석한 바, 보행자 사고는 작년 동기간 대비 -1건으로줄고 출퇴근 시간대 정체는 많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춘천여고 앞 교차로는 여러 방향의 언덕길이 서로 만나는 교차로로서 운전 시야가 매우 제한적인 도로상황임에도 정상신호가 아닌 점멸신호로 운영되어 왔다. 그 결과 교차로를 통과하려면 운전자가 ‘알아서끼어들기’를 해야 하고 보행자가 도로 중앙에서 고립되기도 하며 차대보행자 사고도 빈번한 교차로였다.
강원도경찰청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하고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최적의 신호주기를 만들었고, 정지선 이설 및 보도확장 등 시설 개선한 후 작년11월 18일부터 신호등을 정상운영하고 있다.
그 후 3개월 간의 교통소통 효과와 사고량을 분석한 바, 차대보행자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보행자 안전 확보 효과가 있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교차로 정체 길이도 출근 시 과거 245m에서 85m로 160m가, 퇴근 시 과거 340m에서 80m로 260m가 각각 감소되어 혼잡했던 교차로의 정체가 많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개선에 대한 주민 여론은 “무질서하고 사고가 우려됐던 교차로가 개선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신호등 운영 등 교통시설이 개선됨으로써 교차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게 되었고 출퇴근시간이 단축되어 이제서야 정리가 되고 교통질서가 확립된 느낌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원도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서 홈페이지에 교통시설개선 주민제안 코너가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고질적인 정체 및 사고 우려 구간에 대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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