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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서울공감형 학교 맞춤 예방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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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5-12-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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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청장 박정보)과 서울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용표)는 『서울 공감형 학교 맞춤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결과를 12월 24일(수) 발표하였다. 

 

『서울 공감형 학교 맞춤 예방시스템』은 지난 9월 1일부터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1,370개교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의 일방적 예방활동이 아닌, 시민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예방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제도이다. 

 

서울지역의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를 담당하는 학교전담경찰관(SPO, School Police Officer, 이하 SPO)이 범죄 예방활동을 하기 前, 설문조사(학생·교사) 결과 ② 범죄 데이터(경찰신고·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사건)를 ‘학교별’로 분석하고, ③ 학교측(생활지도부장 등)과의 논의를 거쳐 먼저 대응해야 할 우선순위를 선정, 이를 고려한 학교별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 ‘모든 학교에 대하여 같은 예방활동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 학교에 맞는 예방활동을 학교별로 전개한다’는 취지로 시민에게 공감받는 치안행정을 정밀하게 구현(정밀치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경찰청(31개 경찰서)에서는 ▵67,0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7월~9월)하였고, ▵117 학교폭력 신고(2,809건)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접수사건(6,370건)을 Data-base 化 하였으며, ▵ 초·중·고, 특수학교(1,370개교)와의 협의도 진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서울 전체 67,097명 참여) 우리 학교의 학교폭력 또는 청소년 범죄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초·중·고등학생) 중 심각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17.9%(매우 심각 5%, 약간 심각 12.9%)였다.

 

이는 학교급별로도 차이가 있는데, 초등학생은 17%(매우 심각 6%, 약간 심각 11%)·중학생은 20%(매우 심각 5%, 약간 심각 15%)·고등학생 11%(매우 심각 3%, 약간 심각 8%)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응답은 전체 응답자는 11.2%(자주 있다 2.7%, 가끔 있다 8.5%)였으며 초등학생 12%(자주 있다 3%, 가끔 있다 9%)·중학생 13%(자주 있다 3%, 가끔 있다 10%)·고등학생 7%(자주 있다 2%, 가끔 있다 5%)로 였다.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학교폭력 피해·목격률 모두 중학생 > 초등학생 > 고등학생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은 언어폭력이 30.3%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19.3%) > 신체폭력(19.2%) > 성폭력(12.3%, 오프라인 9.6%·디지털 2.7%)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마약 3.8%·온라인 도박 2.6%·사기(중고거래 등) 1.4% 등 신종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도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가장 큰 원인에 대한 설문에 있어서는 또래친구 영향(48.7%)로 가장 많았고 SNS 영향(20.4%)·호기심(16.5%) 順이었으며, 학교 내·외에서 가장 취약한 장소로는 학교 내가 가장 많았으며(교실 20.4%·화장실 등 교실 이외 교내시설 8%)· 노상(8.9%) 및 학원(3.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SPO에게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범죄예방교육(25%) > 부모교육(14.2%) > 학생 참여형 예방교육(14%)으로 나타나, 단순한 캠페인 보다 실질적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는 각 31개 경찰서로 통보되어, 학교별 ① 설문조사 결과 ② 관련 데이터(117신고 건수·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접수건수) ③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이에 대응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경찰서별로 특화하여 집중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가 원하는 교육을 해주어서 좋았다”, “듣기만 하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라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교사들도 “SPO가 우리 학교의 학교폭력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실질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교육해주니 신뢰가 갔으며, 우선순위 선정 시에 경찰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일선 현장에 있는 SPO들도 처음에는 데이터 정리 등으로 인해 업무적인 부담이 있었으나,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고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교육 수용도가 높아지는 등 학교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보여 효과적인 예방활동이 가능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경찰청에서는『공감형 학교 맞춤 예방시스템』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26년 신학기에도 설문조사를 확대하고, 보다 정교한 D/B를 구축하기 위해 치안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할 예정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학생과 교사가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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