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서,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1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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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5-04-30 09:24본문
[경찰기독신문 = 박시우 기자] 일산서부경찰서(서장 강태영)는 2024년 4월 5일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서 고가의 외제차량 2대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키고 보험금 약 6,500만 원을 편취한 보험사기 일당 20대 정모 씨 등 10명을 검거하고 이들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지난 4월 10일 전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경기 악화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이전에 보험사기 전력이 있는 주범 정 모 씨의 주도로 사회 선·후배, 친인척 등을 공범으로 모집하고, 이후 벤틀리와 포르쉐 차량을 중고로 구입한 뒤 누구나 운전이 가능한 종합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노려 사거리에서 점멸신호에 정차 중이던 포르쉐 차량을 뒤따라가던 벤틀리 차량으로 추돌시킨 다음, 우연히 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범행 현장에서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하는 방법으로 보험사를 속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또한, 보험사기 일당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범행 전 과정에서 텔레그램을 이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사고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의 수사 의뢰를 받고 차량에 남아 있던 블랙박스 영상과 보험사 콜센터 통화내역 분석, 통신수사 등을 통해 10개월간 끈질기게 수사한 끝에 관련자 전원을 검거하였다.
경찰은 이와 같은 보험사기 범죄가 향후 보험료 상승 등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근 더 교묘해진 보험사기 범죄 동향 분석을 실시하고, 민간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보험사기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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