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남부서, 매의 눈으로 주시 보이스피싱범 현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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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03-18 09:27본문
[경찰기독신문 = 박시우 기자]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평내동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한 뒤 복귀하던 중 남양주시 금곡동 노상에서 피해자로부터 현금을편취하고 있던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을 즉시 검문 현행법으로 체포했다.
차창으로 복귀 중 노상에서 두 명의 남성이 길거리에서 전화를 하며 두툼한 봉투를 건네는 장면을 목격했다.
형사들은 수상한 모습에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일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차를 돌려 남성들에게 다가갔다.
확인 결과 두 남성 중 한명은 보이스피싱 피의자, 다른 한명은 피해자였다. 조사 결과 피의자 A씨(26)씨는 피해자 B씨(39)를 상대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타게 해 줄 테니 일단 일정 금액을 먼저 내라”고 속이는 대환 대출 형식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로부터 1400만원을 받아 챙기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형사들의 눈치 빠른 대처 덕분에 B씨는 피해를 면했고, A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보이스피싱 수사 전담팀에서 활약하던 형사들이라 짧게 스쳐 지난 장면만 보고서도 범죄 현장임을 눈치챌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검거한 피의자는 사기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에서는 대출상환 명목이나 수사 명목으로 만나서 현금을 받아가는 일이 절대 없다”면서 “비슷한 사기 수법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경찰서 수삭과는 물론 형사과 강력팀도 전담수사팀을 지정해 발빠르게 대응해오고 있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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