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서, 신병 비관 제초제 마신 80대 자살 시도자 산에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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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7-06 10:25본문
[경찰기독신문 = 박시우 기자] 파주경찰서장은 지난 7월3일 파주시 조리읍에서 가족과 다투고 “약을 먹고 죽겠다”며 집을 나간 후 인근 야산에서 농약(제초제)를 마시고 자살을 시도하려던 8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7월3일 16시07분경 파출소를 다급히 방문한 아들A씨는 14시경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는데 약 먹었다 죽겠다’는 전화 연락이 왔다며, 다급히 아버지 구조를 요청하였다.
경찰은 요구조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것으로 판단하여 신속히 위치추적(핸드폰 GPS)을 실시하였고 위치가 명봉산 중턱으로 확인되어 파출소 순찰팀(7명)을 2개 구조대로 편성하여 수색을 시작하였다. 집중 폭우로 수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16:42경 명봉산 8부 능선(해발 275m) 근처 풀숲에 쓰러져 있던 요구조자 발견하였다.
이어 경찰은 요구조자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출동 중이던 119 구급대와 전화 통화를 계속하며, 입안에 있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 등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일수 록 가족과 주변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며 “경찰도 시민 한 명 한 명의 생명을 소중히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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